'재즈처럼' 지호근·진권·송한겸·김정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BL(Boys Love)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 지호근, 진권, 송한겸, 김정하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중 공개 예정인 '재즈처럼'(연출 송수림/강혜림, 제작 아이피큐, 엠오디티스튜디오) 측은 4인 4색 캐릭터 열전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재즈처럼'은 클라쥬 작가의 동명 레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클래식 집안의 눈초리를 피해 우연예고로 전학 온 재즈 오타쿠 윤세헌이 트라우마로 재즈를 증오하는 한태이를 만나 벌어지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캐릭터 포스터는 두 가지 버전으로 오픈됐다. '재즈처럼'의 주역 한태이(지호근 분), 윤세헌(진권 분), 서도윤(송한겸 분), 송주하(김정하 분)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그들의 커플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유닛 캐릭터 포스터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먼저, 캐릭터 포스터 속 시크한 눈빛을 장착한 태이가 눈길을 끈다. '실수 같은 건 내버려둬. 이게 클래식도 아니잖아?'라는 카피는 극 중 태이가 '겉차속따'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암시하며 흥미를 더했다. 반면, 싱그러운 비주얼을 자랑한 세헌은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자유로워, 재즈를 연주하면'이라는 카피는 그가 보여줄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의미심장한 표정을 한 도윤은 그가 숨긴 비밀에 주목하게 한다. '선 넘으면 어떻게 되는데요?'라는 카피는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를 하고 있는 그의 저돌적인 면모 또한 엿보게 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카리스마를 뽐낸 주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 눈앞에서 얼쩡거리지 마!'라는 카피는 인물이 지닌 반항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함께 공개된 유닛 캐릭터 포스터 속 초밀착 투샷은 이들의 범상치 않은 로맨스를 예고한다. 애정 어린 눈빛의 세헌과 대비되는 태이의 차가운 얼굴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주하에게 기대어 있는 도윤의 얼굴에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러나 네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우연예고 4인방의 다채로운 서사로 채워질 '재즈처럼'은 캐릭터 포스터를 오픈하며 본 방송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서로를 향한 떨림을 멈출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예측 불허 로맨스의 탄생을 알린 BL 음악 드라마 '재즈처럼'은 3월 중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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