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부터 국악·뮤지컬 " 2022 마포문화재단 라인업 공개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2022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리모델링 공사로 오랜 시간 운영이 중단됐던 마포아트센터가 정식 재개관하며 올해 클래식, 뮤지컬,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50여 회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먼저 오는 25일 M 프리마돈나 시리즈 '김지영의 ONE DAY'가 새로운 시작을 연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2019년 퇴단 이후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김지영이 예술감독으로서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으로, 발레로 표현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클래식 시리즈 'M 소나타 시리즈'에서는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비롯해 김선욱·선우예권·박재홍·김도현·문지영이 관객과 만난다. 한국 가곡 시리즈 '세기의 이야기'도 4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펼쳐진다.

 

마포문화재단은 재개관을 기념해 뮤지컬 제작에 도전한다. 9월 초연하는 '첫사랑'(가제)은 1981년 제1회 MBC 대학 가곡제에서 가곡 '눈' 작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효근의 아트팝 가곡들을 재해석했다. 오세혁이 작·연출을, 이진욱이 편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4월에는 남진과 조영남의 사상 최초 듀오콘서트 '남진&조영남 마이웨이'가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7월 개최되는 추억의 90-00특집 공연 '어떤가요'에서는 가수 조정현·이정봉·K2 김성면·에매랄드캐슬 지유 등이 출연한다.

 

'마포아트센터 JAZZ REBOOT(재즈 리부트)' 시리즈에서는 총 4회 공연된다. △5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6월 재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8월 플라멩코 가수 나엠 △10월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김민희·이부영 특집으로 꾸며진다.

 

'마포 M 페스티벌 시리즈'도 계속된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제7회 마포 M 클래식 축제'가 9월 22일~10월 8일, 'M 탭댄스 페스티벌'은 6월 16~19일, 제4회 M 국악 페스티벌 '꼬레아 리듬 터치'는 7월 27~30일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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