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맞손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중음악 공연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16일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대중음악 공연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대중음악 공연 제작기업의 위기 극복과 공연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공연 기획·제작 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보증료 감면(0.2% 포인트),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보는 대중음악 공연산업을 비롯해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9월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보증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으며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에 문화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지난해까지 1713건의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894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기보는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를 1400억 원으로 확대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협약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산업 우수중소기업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해 우대보증을 강화해 보다 발전된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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