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지, 6인조 'Kenny G Band'와 함께 2년 만의 내한

20번째 정규 앨범 <INNOCENCE> 국내 첫 무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가 오는 4월, 2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작년 2023년 발매된 케니 지의 20번째 정규 앨범 <INNOCENCE>의 수록곡들을 국내에서 처음 라이브로 만날 수 있어 많은 재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앨범은 자장가(Lullaby)를 테마로 한 컬렉션으로, 케니 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고전음악들과 자작곡들로 구성되어 발매와 동시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케니 지의 색소폰 앙상블이 돋보이는 신곡 무대는 물론 CF, TV 프로그램, 영화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대표곡 무대와 피아노, 드럼, 기타, 퍼커션, 베이스 6인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Kenny G Band)의 풍성한 하모니까지 더욱더 섬세해진 연주와 스페셜한 음악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케니 지는 'Loving You', 'Going Home', 'Songbird', 'Just the Two of Us'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제3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연주 작곡상 수상, 악기 연주자 최초 전 세계 7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기록, 컨템퍼러리 재즈 분야 대중적 인지도 1위,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주자 등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한 색소폰의 거장이다.

 

한편 2024 케니 지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오는 4월 11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4월 1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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