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펜 뮤직 4기 모집 "작곡가 20명 지원나서"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의 OST 작곡가를 배출한 CJ ENM 오펜 뮤직이 대중음악산업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는다.

 

 

CJ ENM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오펜 뮤직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펜 뮤직 4기는 총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현업 작곡가를 포함한 업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된다. 지원자는 오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장르 제한 없이 순수 창작물 2곡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되는 오펜 뮤직 4기 작곡가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원과 창작공간 지원, 업계 전문가 멘토링, 작사·작곡·믹싱·제작·저작권 관련 특강과 실습 프로그램, 비즈매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펜 뮤직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린(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 '오펜(O'PEN)' 일환이다.

그동안 오펜 뮤직이 배출한 총 53명 신인 작곡가들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사랑의 불시착' '갯마을 차차차'·티빙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등 인기 드라마 OST, 정승환 '그런 사람'·TO1 '신기루'·화사 'FOMO'·송수우 'Love Me or Hate Me' 등 K-팝 아티스트 히트곡까지 총 223곡에 달하는 음원이 발매됐다.

남궁종 CJ ENM 오펜 사업국장은 “한국 대중음악산업은 이제 세계 시장을 리딩하는 수준으로 주도권을 잃지 않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며 “신인 작곡가와 업계 선도자로서 장기적으로 대중음악산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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