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오디션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4월 개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최근 막을 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가 콘서트를 통해 전국팬을 만난다.

 

 

지난달 28일 싱어게인는 2대 우승자 김기태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3개월 간의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결승전에 올라온 김소연, 김기태, 이주혁, 신유미, 박현규, 윤성 등 총 6명의 가수가 무대를 펼쳤으며 파이널 무대를 담은 방송은 최종시청률 8.7%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 김소연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김기태는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 이주혁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신유미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박현규는 김범수의 '지나간다', 윤성은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파이널 무대인 만큼 이날 방송에는 시즌 1의 TOP3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함께 특별 무대를 함께 꾸며 눈호강을 선사했다.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총 2807점으로 김기태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태는 보기 드문 묵직한 보컬로 심사위원단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보컬리스트로 저음의 안정성을 비롯해 섬세한 감정과 애절함을 가진 뮤지션이다. 김기태는 “지금도 힘든 분들이 계실텐데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꼭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안다. 저도 끝까지 힘낼 테니 모두 다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매주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던 싱어게인2가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콘서트 제작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일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는 4월 9일(토)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0여 개 도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TOP10콘서트에는 파이널 무대에 오른 6명의 가수들 이외에도 나겸, 울랄라세션, 서기, 배인혁 등 아쉽게 파이널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다시한번 무대를 보고 싶은 가수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된 탑10이 더 이상 무명가수가 아닌 유명가수로 콘서트를 펼치는 것이다.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는 4월 9일(토 오후 2시, 7시) 부산사직체육관, 4월 16, 17일(토, 일 오후 2시,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23일 대구에 이어 청주, 창원, 울산, 천안, 강릉, 인천, 수원, 광주, 일산 등에서 매주 토요일 투어가 펼쳐진다. 추가 투어 지역이나 확정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디온커뮤니케이션 측은 “음악 오디션계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들이 팬들을 위해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싱어게인 탑10의 재기발랄 라이브 무대와 방송에서 보지 못한 절절한 사연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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