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어송라이터 '우미' 4월 내한공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우미(UMI)'가 오는 4월, 두 번째 내한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한 우미는 2017년 첫 번째 싱글 'Happy Again'으로 네오 소울(Neo Soul) 신에 혜성처럼 등장한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각적이고 그루비한 음악을 들려주며 편안한 분위기와 잔잔한 새벽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베드룸 알앤비(Bedroom R&B)'라는 독보적 음악 장르를 구축했다.

 

[Balance], [Love Language], [Introspection] 등 EP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담아내며 깊어진 감성과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고, 'Remember Me', 'Love Affair', 'Lullaby', 'High School' 등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5월 첫 스튜디오 앨범 [Forest in the City]를 발매하고 첫 번째 솔로 투어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갖고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우미는 지난해 8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세심한 팬서비스와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2월에는 평소 서로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는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한 협업곡 'wherever u r (ft. V of BTS)'를 깜짝 공개해 발표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르고 8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올해 1월 'why dont we go', 'SHOW ME OUT' 등이 수록된 EP [talking to the wind]를 발표하고 새로운 음악과 함께 다시 한번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우미 내한공연은 오는 4월 9일 오후 8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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