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 가리봉동 신통기획 확정…'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직접 수혜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가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재개발될 예정으로, 일대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서울시가 가리봉동 일대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을 확정하면서다. 특히 이 지역은 ‘벌집촌’으로 불릴 만큼, 취약한 주거지역이었지만 이번 신통기획안이 확정되면서 환골탈태할 전망이다.

 

신통기획은 민간이 정비사업을 주도하고 서울시가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절차를 지원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이뤄낸다. 도시재생을 개발과 정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대전환하고 기존 5년 정도 소요되던 정비사업을 2년으로 줄여 사업 기간을 단축하려는 목적에서 실시됐다.

 

그동안 이 지역은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되면서 10여 년 동안 이렇다 할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주택가가 노후화되고 슬럼화됐다. 이번 신통기획 확정으로 2200여 가구로 재개발되고 인근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가리봉동 일대는 총 3380가구의 대단지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가리봉 일대 새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에 화색이 도는 이유다. 특히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신통기획안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골탈태‘가 예상되는 가리봉동 일대에 위치하면서, 대한민국 정보기술 산업지로 육성되는 G밸리 근로자들의 주거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전용면적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 지하 2층~지상 7층 총 3개 동 162세대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입주 예정으로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서울에서도 희소성 높은 중소형 단지로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비롯해 다양한 계약 혜택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생애 최초 및 신혼부부의 경우 80%(1.85~3% 저금리 활용 가능)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확장 및 가전 등에 대한 무상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와 도보 약 4분 거리에는 7호선 남구로역이 위치하는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지근거리다.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 도보 통근권으로 이곳 종사자 수만 15만 명에 이르는 등 배후 수요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 정문과 100m 이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적용, 층간 소음 저감재 설치, 친환경 마감재 시공, 전 층 석재 마감으로 외관 고급화, 공용욕실에 비데 설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채광 시스템, 빗물 재활용 저장 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적용된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지하 2개 층의 100% 자주식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분양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의 가리봉동 일대 신통기획안 확정으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재건축 및 재개발에 따른 수혜를 직접 받을 단지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G밸리 근무자들을 위한 주택공급에도 일조하며, 기 분양된 새 아파트로 가격 역시 신규 분양 단지보다 경쟁력 있어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했던 도로 역시, 신통기획을 통해 확장되는 등 가리봉동 일대는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를 선두로 서남권 대표 주거지로의 대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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