챤미나,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 개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일본 Z세대 대표 아티스트 '챤미나(CHANMINA, ちゃんみな)'가 오는 3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일본 아티스트 챤미나는 일본의 랩 배틀 프로그램 '고교생 RAP 선수권'에 출연해 개성있는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래퍼/싱어이자 작사와 작곡, 안무, 라이브 공연 연출까지 프로듀싱하는 멀티플레이어로 다양한 스트리밍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챤미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6년에 선보인 '미성년(未成年 feat. めっし)'과 'Princess'를 시작으로 2017년 2월에 'FXXKER'로 정식 데뷔한다. 아이튠즈 힙합/랩 차트 1위, 라인 뮤직 1위를 기록한 'LADY', 'CHOCOLATE', 풍자적인 가사와 독특한 안무로 해외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올리게 된 'Doctor', 스트리밍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한 'Never Grow Up', 일본어와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가사를 함께 구성한 첫 번째 곡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트(KATE)'에 삽입된 'I'm a Pop'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챤미나는 일본 활동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였다. 2017년 블락비(Block B)의 일본 앨범을 시작으로 2020년 태연의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GirlsSpkOut', 2022년 강다니엘의 첫 일본 EP 수록곡 'Loser', 그리고 지난해에는 최예나의 일본 데뷔 싱글 'SMILEY-Japanese Ver.-'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하였다. 그리고 2022년 래퍼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가 참여한 'Don't go'를 시작으로 'Mirror'와 지난해 'Biscuit'까지 한국어 싱글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한국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앨범 활동과 함께 섬머소닉, 록인재팬, 워터밤 재팬 등 페스티벌 무대와 매진을 기록한 요코하마 아레나 단독 콘서트 등 라이브 무대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스타일과 매혹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뮤콘 2023 쇼케이스 무대로 한국을 찾아 팬들의 큰 호응 속에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유튜브 콘텐츠 딩고 '킬링 벌스'에 출연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를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3월 대만과 홍콩에 이어 첫 단독 해외 투어 'AREA OF DIAMOND 2' 일환으로 한국 일정을 확정 지으며 챤미나의 첫 단독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챤미나 내한공연은 오는 3월 5일 오후 8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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