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팬들 향한 마음 담은 '해피 엔딩' 오늘(22일) 공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의 '해피 엔딩'이 그려진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오늘(2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옥상달빛의 새 싱글 'Happy Ending(해피 엔딩)'을 발매한다. 이는 옥상달빛이 정규 앨범 공개 전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풀어놓는 팬들을 위한 음원이다. 

 

'Happy Ending'은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치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마음과 다가올 앞으로의 많은 시간도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Happy Ending'에서 옥상달빛은 초심을 담아 오직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녹음했으며, 인디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들레가 편곡 및 피아노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싱글 커버 또한 색다르다. 싱글 커버에 등장하는 공룡 캐릭터는 옥상달빛의 첫 데뷔 앨범 '옥탑라됴'에서 나온 캐릭터와 같다. 이를 통해 옥상달빛은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신곡인 만큼 팬들과 여전히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특히 옥상달빛은 공식 SNS를 통해 'Happy Ending'과 관련된 색다른 소통형 콘텐츠를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프로필 사진과 연말 라이브 방송, 신곡 녹음 비하인드 등을 카툰 형식의 콘텐츠로 시리즈화했던 것. 스토리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옥상달빛이 'Happy Ending'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호기심을 높인다,

 

 

옥상달빛은 팬들과 더욱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기 위해 토크 콘서트까지 예고했다. 지난 2017년부터 약 1년간 진행한 캐스퍼 라디오 콘텐츠 '옥탑라됴'를 오는 2월 4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마포구의 클럽 온에서 진행할 예정. 앞서 약 5년 동안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DJ로 활약해 청취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그들이 '옥탑라됴'에서는 어떤 추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옥탑라됴'의 티켓은 오늘(22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한편 옥상달빛은 지난 2010년 1월 EP '옥탑라됴'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1년 4월 첫 정규 앨범 '28'을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없는게 메리트'를 포함해 수록곡 '수고했어 오늘도', '보호해줘' 등이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5월 두 번째 정규 앨범 'Where' 발매 전후 다수의 EP와 싱글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정규 3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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