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랑가 모르겄SHOW'개최…"크라잉넛과 뮤지컬의 만남"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인디 밴드의 전설 크라잉넛이 색다른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 

 

한국인디밴드 1세대 주자이자 데뷔 이후 2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메이저급 사랑을 받고 있는 크라잉넛이 뮤지컬과 만난 색다른 공연 주크박스 뮤지컬 '알랑가 모르것SHOW'가 열린다.  '알랑가 모르것SHOW'는 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여행자 극장에서 개최된다. 


'알랑가 모르것SHOW' 크라잉 넛과 극단 자랑의 공연 스타일을 융합한 오컬트 콘셉트의 판타지 뮤지컬 공연이다. 공연을 기획한 극단 자랑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예술인들이 지난 2016년 창단한 극단으로 크라잉 넛과의 협업을 통해 뮤지컬에서 선보일 곡을 함께 선정했다.

 

지난 2019년 뮤지컬 '알랑가 모르것SHOW'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청년공연단체 융복합 공연 지원 프로젝트로 중 하나로 선정돼 첫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공연은 주인공 빨대맨(크라잉 넛 2집 수록곡)이 방랑을 통해 사랑과 자아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주축으로 용왕의 아들이자 주인공인 빨대맨이 어느 날 가수가 되기 위해 육지로의 가출을 감행하고 서커스 매직 유랑단(크라잉 넛의 2집 수록곡)을 만나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유랑단과의 여정 중 빨대맨은 사랑하는 여성 양귀비를 만나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하려 하지만 악당으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되고 사랑의 도피는 실패로 돌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악당을 물리친 주인공은 양귀비와 함께 바다로 돌아가며 극은 마무리 된다. 

 

인디음악과 뮤지컬 장르의 색다른 만남으로 인해 컬레버레이션의 가능성을 입증한 '알랑가 모르것SHOW'는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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