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 효과 톡톡…평창송어축제 18만명 방문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평창송어축제 방문객이 개막 20일 만에 1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막 이후 이달 17일까지 18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기간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진짜 겨울'을 주제로 송어 낚시, 겨울 놀이,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개그맨 조원석이 이번 축제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트로트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또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스케이트, 얼음 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기며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이벤트도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받을 수 있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제1회 평창축제사진 전국 공모전 전시회가 실내 낚시터에 마련됐고, 먹거리 터 내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얼음판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평창송어축제로 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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