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이탈리아·한국 함께하는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벨기에, 이탈리아, 한국 3개국이 협력해 진행하는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BelItKo Online Festival)'가 2주간 개최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해부터 '해외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이 어려워진 전통예술 단체들에게 국제음악 마켓, 축제, 극장 등 해외 공연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도 예술단체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 매개자 지원' 사업자로 서울뮤직위크를 선정해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벨기에의 스핑크스 믹스드, 이탈리아의 이탈리안 월드 비트가 협력한 온라인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벨기에의 스핑크스 믹스드는 유럽의 월드뮤직 영역을 대표하는 축제이며, 이탈리안 월드 비트는 이탈리아 지역의 30개 축제를 중심으로 한 공연장, 레이블, 미디어의 네트워크 연합체로 이탈리아 최대의 음악 네트워크다.

3개국의 영문명을 합친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은 12월 1~2주에 이탈리아, 12월 3~4주에 벨기에 관객들에게 소개됐다. 30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는 한국에서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선정한 19팀의 전통예술 아티스트와 이탈리안 월드 비트가 추천한 아티스트 12팀, 스핑크스 믹스드가 추천한 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한국 라인업은 총 29개 팀이다. 김소라, 그레이바이실버, 월드뮤직그룹 도시, 백다솜,  블랙스트링, 4인놀이, 소리퍼커션, 신노이, 신민속악회 바디, 우리소리 바라지, 원나경,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음악동인 고물, 잠비나이, 정은혜민족무용단, 첼로가야금, 하윤주, 헤이스트링, 음악그룹 the 튠 등 19팀의 전통공연 아티스트와 벨기에의 5팀, 이탈리아의 5팀이다.

3개국의 다채로운 월드뮤직과 한국의 전통예술 영상 콘텐츠로 가득 채운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벨잇코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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