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쉬이 잠들지 못하는 청춘들의 밤을 위로했다.
안예은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먼데이프로젝트 시즌6 : 청춘의 밤’(이하 ‘청춘의 밤’)을 진행했다. ‘먼데이프로젝트’는 평일 공연 활성화를 위한 콘서트로, 안예은의 참여는 이번이 세 번째다. 공연 전 이미 전석이 매진되며 안예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청춘의 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안예은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음악으로 위로했다. 안예은은 오프닝 무대로 ‘KAKOTOPIA’(카코토피아)를 선곡, 희망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도 이를 악물고 가로막고 있는 벽이 무엇이든 부숴보자는 이야기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안예은만의 감성이 깃든 음악들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전율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는 평을 받는 ‘창귀’, ‘쥐 (RATvolution)’, ‘홍련’을 비롯해 ‘화’자 돌림 히트곡 ‘야화’, ‘상사화’, ‘능소화’까지 안예은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무대에 관객들의 환호가 끝없이 이어졌다.
공연을 마친 안예은은 “평일인데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청춘의 밤’이 주제인 만큼 ‘다 같이 힘들어도 버텨보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을 준비했는데,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예은은 지난달 5일 물귀신들의 통쾌한 복수 활극을 그린 ‘납량곡전’의 네 번째 음원 ‘홍련’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 ‘청춘의 밤’ 개최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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