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타이베이 콘서트 성료…"다시 만나게 돼 행복"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황치열이 타이베이 콘서트를 성료했다.

 

14일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치열은 지난 12~13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오랜만이에요' '너,나 다시 만나리'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황치열은 '너를 위해' '청사과낙원' 두 곡으로 양일간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매일 듣는 노래' '나의 봄날' '그대가 사라진다' '사랑은 이별이었다' 등 감성 라이브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허니' '그녀가 내 콘서트에 왔어요' '개변자기' '룩 앳 유(Look At You)'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통해 '한류 발라더'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최근 영화배우로 데뷔한 황치열은 영화 데뷔작인 단편영화 '동행'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상영하는 등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또 황치열은 인형, 꽃 등 직접 준비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황치열은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로 뵙는 건 5년 만인 것 같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이 순간까지 너무 두근거리고 떨리는 것 같다. 정말 보고 싶었고, 이번 콘서트 타이틀처럼 오랜만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다시 한번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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