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타루 새 싱글 ‘정류장’ 발매…이진우와 협업

 

싱어송라이터 타루가 디지털 싱글 정류장을 발매한다.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인 정류장은 같은 소속사 출신인 이진우가 함께 작업한 곡이다.

 

타루와 이진우는 영화 크리스마스 악몽OST‘Sally's Song’을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이번 곡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플한 밴드 구성으로 표현됐던 곡은 타루의 가사에 맞는 서사적이고 드라마틱한 편곡을 위해 오케스트레션이 추가돼 스케일을 키웠다.

 

이진우는 "타루의 목소리는 어떤 장르건 소화 이상의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했다""비교적 최근작인 'Song of gomer' 앨범에 실린 곁에 있어줘를 들으며 역시 발라드에도 120%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어, 오롯이 타루의 그런 목소리 하나만 떠올리며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타루 또한 "이진우와의 작업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 많은 왕래는 없었지만, 음악적으로는 잘 통하는 동료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업을 통해 다시금 그것을 확인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타루는 '정류장'이라는 제목에 대해 "정류장은 누구에게나 추억의 장소이다. 또 머무름과 떠남이 동시에 공존하는 곳 같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곳이기도 하다. 억지로 정체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지금, 단순한 정체이기보다는 지나온 길을 돌아보게 하는 머무름의 곡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정류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루는 데뷔 14년 차 싱어송라이터로 귀여움과 달콤함이 투영된 목소리로 멜로 영화와 드라마의 OST를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2007년 발표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수록곡 굿바이로 인기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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