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우지현,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발탁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공민정과 우지현이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발탁됐다.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 주최로 8월 4~6일 3일간 강릉시 강동면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작된 한국 독립영화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장·단편 2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공민정은 ‘82년생 김지영’, ‘연애 빠진 로맨스’ 등의 상업영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작은 아씨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다. 지난해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공민정은 첫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됐다.

 

우지현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한국 독립영화계에 다양한 얼굴을 채워오고 있는 배우다. ‘제비’, ‘만인의 연인’, ‘더스트맨’, ‘겨울밤에’, ‘춘천, 춘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안나’,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다층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이어오며 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개막 공연은 국내 스카 음악의 개척자로 불리는 ‘킹스턴 루디스카’가 맡는다. 매년 100회가 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KT&G 상상마당에서 수여한 ‘최다 집객 단체상’을 수상할 정도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지산 락페스티벌, GMF 등 국내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일본, 영국 등 크고 작은 규모의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에 매년 이름을 올리는 등 독보적인 스카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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