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임태경, 원곡자 이자연 울린 무대…최종우승

 

임태경이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임태경 성민 스테파니&설하윤 육중완밴드 홍자 황민우&황민호가 출연해 이자연 추가열 특집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첫 번째 무대 주인공은 스테파니&설하윤이었다. 두 사람은 추가열이 작사 작곡한 금잔디 '오라버니'를 선곡해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홍자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선곡했고 스테파니&설하윤이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 주인공은 추가열에게 직접 기타를 배웠던 'SM 동료' 성민이었다. 추가열이 작사 작곡한 김연자 '밤 열차'를 선곡했다. 하지만 스테파니 설하윤이 2승에 성공했다.

 

트로트 형제 황민우, 황민호는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를 선곡했으며 스테파니 설하윤을 누르고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다섯 번째 무대 주인공은 이미 10승을 가져갔던 육중완 밴드. 이자연 '찰랑찰랑'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1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무대는 임태경. 그는 이자연 '구름 같은 인생'을 선곡해 원작자를 울먹이게 했다.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무대 후 이자연은 "만감이 교차하고 눈물밖에 나지 않더라, 노래를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임태경에게 감사를 표했다. 육중완밴드 또한 "저희가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임태경 선배님의 노래 한 소절을 듣는 순간 다 부질없다고 느꼈다" 며 무대를 극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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