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인디]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원스

베이시스트 출신 감독, 실제 인디 뮤지션인 두 배우
뮤지션 출신 스탭들이 만들어낸 현대적 뮤지컬 영화의 마력

 

인디음악을 주제로 한 음악영화 원스를 소개한다. 원스는 영국의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보컬인 글렌 한사드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더욱 인기를 끌었다. 

 

글렌 한사드가 이끄는 그룹 ‘더 프레임즈(The Frames)’에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감독 존 카니부터 주인공인 ‘그(The Guy)’를 연기한 영국 최고의 실력파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인 글렌 한사드와 ‘그녀(The Girl)’를 연기한 체코 출신의 뮤지션 마르게타 이글로바까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뮤지션 출신의 감독과 배우가 뭉쳐 최고의 뮤직 로맨스 원스를 탄생시켰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름이 없다. 'The Guy', 'The Girl'일 뿐이다. 이제 사랑은 더 이상 없을 거라고 믿었던 ‘그’와 삶을 위해 꿈을 포기했던 ‘그녀’는 더블린의 밤거리에서 마법처럼 시작된 만남으로 시작된다.

 

원스는 우연히 만나게 된 ‘그’와 ‘그녀’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뮤직 로맨스이다. 원스를 통해 사랑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의 순간들은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 감미로운 선율로 기록된다. 원스의 스토리와 음악은 잊고 있었던 가슴 속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남아있던 달콤했던 혹은 씁쓸했던 추억들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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