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표부터 콘서트까지’ 열일하는 뮤지션들의 활발한 행보

 

김뜻돌 돌잔치’- 정규 1집 첫 단독공연

 

개성 넘치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 김뜻돌이 단독공연 돌잔치를 연다. 126일 벨로주 홍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만 들을 수 있던 데뷔곡부터 정규앨범까지 김뜻돌의 서사를 쭉 훑을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돌 하나에도 뜻이 있다는 의미의 김뜻돌은 기억에 남고 유의미한 음악을 만든다. 2017꿈속의 카메라를 시작으로 사라져’, ‘어른이 된다면을 발표하며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포크, 전자음악,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기획해 시선을 끈다.

 

지난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꿈에서 걸려온 전화>로 김뜻돌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타이틀 곡 꿈에서 걸려온 전화는 현실에 갇혀 힘들게 지내는 자신에게 꿈 속의 또다른 자아가 건네는 위로의 이야기다. 또한, 담담하게 읊조리는 보컬이 매력인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함께한 작은 종말은 시적 은유로 가득해 서글픈 정서를 담았다.

 

Comment

서유주 기자-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김뜻돌의 애장품 코너가 있을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김소민 기자- 유튜브를 통해 보여주는 꾸밈없는 모습들이 친근하다

 

 

이영훈 ‘2020 22’

 

정통파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영훈이 1213일 플라스틱 파크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2006년부터 홍대 부근에서 클럽 빵에서 활동하던 이영훈은 손수 제작한 CD3000장이나 팔았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2012<내가 부른 그림>을 발표하며 데뷔했고 8~90년대 가요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로 인기를 얻은 그는 다시 3년 뒤인 2015<내가 부른 그림 2>를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자신만의 호흡으로 묵묵하게 행보를 이어온 이영훈과 닮아있다. 솔직한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덤덤하고 차분하게 노래하며 넉넉한 여백으로 남다른 감성을 표현한다.

 

Comment

김소민 기자-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색의 소유자.

김효정 기자- 한국 인디신에 많은 포크 기반 아티스트들이 있지만 이영훈의 음악은 서정성의 색채가 다르고 특이하다.

 

 

WH3N()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본 엑스오엑스오(bornxoxo)’

 

싱어송라이터 웬(WH3N)이 정규 앨범 본 엑스오엑스오(bornxoxo)’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1220일 마포구 소재의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쇼파르뮤직 신인 발굴 프로젝트 ‘Find Them All’의 첫 번째로 발탁됐던 실력파 뮤지션 웬(WH3N)2017년 데뷔해 싱글 비밀’, ‘기억등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한 앨범 본엑스오엑스오(bornxoxo)’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여실히 담아냈다.

 

표현하고자 한 감성이 잘 드러난 온리원(OnlyOne)’작별 인사 없는 밤이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NewYork’은 같은 소속사 볼빨간사춘기가 참여해 장거리 연애 끝에 다시 보게되는 설렘을 표현했다.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트렌디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로 잔잔한 울림을 만들어 준다.

 

Comment

서유주 기자- 쓸쓸하고 몽환적인 아우라가 독보적인 뮤지션.

심현영 기자- 지난 11월 발매했던 ‘Newyork’과 이번 정규앨범의 ‘Newyork’의 다른 느낌이 비교하면서 들어보는 것도 재밌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