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돌파구] 인기 싱어송라이터 3인, 후배 인디뮤지션을 위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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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신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의 화합과 성공사례 공유 및 후배 양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인다. 이 같은 시류에 한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3인이 후배 인디뮤지션 6팀을 위해 무대에 선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실력파 선후배 뮤지션이 함께하는 디지털 인큐베이팅 인디 콘서트 '인디콘택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인디 뮤지션의 창작 산실이자 독립음악인을 위한 지하본부 서울독립음악창작소에서 펼쳐진다. 오후 7시 30분에 마포문화재단의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관객은 채팅으로 소통하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인디콘택트'에서는 보드카레인 리더 주윤하, 유리상자 박승화, 한동준이 실력파 후배 인디뮤지션들을 위해 무대에 선다. 전 CBS 라디오 PD인 김형준이 사회자로 나서 뮤지션을 소개하고 함께 음악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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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첫 공연은 2019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금상 등을 거머쥔 매력적인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와 제1회 홍대 거리아티스트 음악제 금상을 받은 실력파 남성 듀오 카키마젬이 주윤하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어 25일 한국의 대표 팝밴드 네미시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전지환의 솔로 프로젝트인 웨이드와 20대의 감성을 노래하는 정다은(리더·메인보컬), 유용호(건반·리드보컬)로 구성된 혼성듀오 피그말리온이 출연해 박승화가 함께 노래한다.


마지막 26일 공연은 2015년 결성된 남성듀오 로우밴드, 2019년 YTN 버스킹 페스티벌 TOP5 특별상을 수상한 3인조 밴드 점잖은 원숭이들이 CBS라디오 '한동준의 FM POPS'의 진행자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동준과 무대 위에 오른다.

 

이재호 Rzst레이블 대표는 "사실상 인디 공연업계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를 직시하고 포스트코로나를 연구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구성원들의 합심이 필수적이다. 이제는 경쟁이 아닌 화합으로 명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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