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이민혁’, 정통 발라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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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 꿀음색 등 유독 음색에 관한 수식어가 많은 싱어송라이터 이민혁이 이번엔 가장 자신있어하는 발라드로 오는 22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을 발매한다. 

 

이민혁은 지난 여름 EP ’소행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며 겨울엔 발라더로서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그리고 ‘소행성’ 발매 이후 원곡 보컬을 맡았던 ‘취기를 빌려’가 산들의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으며 덩달아 이민혁의 존재도 새롭게 떠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할 곡 ‘겨울을 건너’는 정승환 ‘너였다면’, 멜로망스 ‘짙어져’ 그리고 지난 4월 이민혁과 ‘그렇게, 봄’을 함께 했던 프로듀싱팀 1601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탄생한 곡이다.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벌스와 폭발하듯 감정을 끌어올리는 후렴구의 조화를 통해 상대에게 전하는 절실한 마음을 극적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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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인 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이별을 노래하고 있지만 결국 다시 만날 우리, 가족, 친구들을 향한 애틋한 기다림을 겨울의 모습들에 빗대어 그려냈다.

 

소속사 민트페이퍼·광합성은 “타이틀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곡을 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 마치 운명처럼 나타난 곡이었다”며 “뮤지션 이민혁도 곡을 처음 듣자마자 반드시 해야 하는 곡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민혁의 <겨울을 건너>에 수록된 ‘시선’이라는 곡은 든든한 소속사 선배이자 실력파 아티스트인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함께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 앨범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내 대표 뮤지션 육성사업인 ‘뮤즈온 2020(이하 뮤즈온)’에서 대표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돼 제작됐다. 

 

한편 이민혁은 연말에도 끊임없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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