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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백과] "이·목(耳目) 두마리 토끼 잡는다" 시각으로 전이된 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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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을 넘는 공감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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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예술영역은 서로 영향을 주며 개념부터 표현까지 모든 영역에서 교집합을 갖는다. 음악을 미술로 표현하기도 하고, 미술작품이나 디자인의 음악의 아이콘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커버아트가 바로 가장 가까운 예시인 셈이다. 


▉ 커버아트 장르로 발전된 앨범 디자인

 

일상의 감정을 전달하는 인디 음악과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아트와의 연관성은 매우 밀접하다. 이미 ‘커버아트’라는 하나의 디자인 장르로 정착됐다. 이 분야는 인디뮤지션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음악을 상징하는 방편이자 그 내용을 반영하는 시각매체로 활용돼 그들만의 개성을 앨범 디자인에 녹여내고 있다. 


인디뮤직과 커버아트는 청각적인 내용을 시각적 표현으로 전이한다. 앨범 소장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아티스트의 이념과 이미지 형성에 기여해 다른 차원의 기호까지 창출하게 된다. 즉, 듣는 것을 넘어 시각적 예술 공감의 시너지는 청자들에게 더욱 오래 기억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소위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실물 앨범의 구매는 급격히 줄었지만, 여전히 온라인상의 모든 앨범은 커버디자인을 고수한다. 무형의 데이터는 화면속에서 CD의 형태로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담고 있다. 이는 앨범커버아트는 단순이 음악을 구별하는 표현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아이콘이 됐다는 반증이다.


▉ 인디음악 활성화에 기여하는 커버아트

 

음악과 작품의 철학이 맞물려 하나의 작품에서 표현된 전시 및 공연과 함께하는 레이블 마켓은 인디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디 가수 중에는 본업인 가수의 영역을 넘어 아트웍을 커버아트 디자인으로 그려내어 대중의 인식전환을 환기시키는 독특한 이미지로 본인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만들기도 한다. 인디 아티스트는 자신의 음악세계와 미술과의 접점을 예술의 경지로 견인하며 존재의 가치가 더욱 또렷하게 대중들에게 각인시킨다. 


인디뮤지션들은 앨범 디자인도 주류의 특성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예술적인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미술의 협업이 마케팅 수단에 불과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 인디뮤직은 멜로디를 떼어내면 그대로 일상의 서사시가 된다. 그 일상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되고 개성있는 주제의 자켓 디자인으로 승화된다. 음악과 일상 그리고 예술의 합은 많은 음악애호가들이 귀와 눈으로 음악을 감상하게 이끈다.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시각적 세계를 공유하는 독창적 순수예술 표현을 달성하고 있다. 


커버아트의 중요성은 과거부터 있어왔지만 인디뮤지션들의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실험적인 예술적 표현으로 더욱 더 다양화 시켰다. 대중으로부터 인지도가 무척 낮기 때문에 오히려 이들은 커버아트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음악뿐만 아니라 앨범 디자인까지 독창적으로 발전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앨범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음악에도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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