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비비(김형서)가 영화 '화란'을 통해 배우로 변신한다. 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화란'의 김형서가 무대를 벗어나 스크린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매력과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K-콘텐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김형서가 '화란'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형서가 연기한 하얀은 재혼한 아버지를 따라 연규와 가족이 된 인물로,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오빠인 연규를 생각하고 그의 보호막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비참한 현실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과 당찬 성격의 하얀 역을 맡은 김형서는 무대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성숙한 면모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김형서는 치열한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만큼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이에 김형서는 "하얀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송중기가 데뷔 15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송중기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함께 설 예정이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24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오후 6시)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의 드뷔시 극장에서 진행되는 '화란'의 공식 상영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피케 티셔츠에 슬랙스를 입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드뷔시 극장 앞에 섰다. 그는 자신을 보러온 해외 팬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며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또한 극장 안에서도 팬들의 셀카 요청에 응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당초 이날 공식 상영에 함께할 계획이었으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영화의 일부 폭력적 묘사를 고려해 관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송중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4시 30분) 진행되는 공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등장한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해당 레드카펫 행사에는 오르지 않는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화란'으로 생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에서 파격적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대표 스틸 6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오는 5월 24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칸 국제영화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의 거친 모습을 제대로 담아내며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그가 극장으로 돌아오는 것은 ‘군함도’(2017) 이후 6년 만이다. 2020년 ‘승리호’는 넷플릭스에서 상영된 바 있다. 생애 첫 칸 입성으로 화제를 모으는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오는 5월 24일 오전 11시 칸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다. 오후 9시 30분에는 레드카펫을 밟고,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에는 공식 포토콜을 진행한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이탈리아 나폴리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배우 출신 아내인 케이티는 임신 중이다. 케이티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연기파 신예 홍사빈과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의 모습을 담은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의 해외 포스터가 공개됐다.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헌트> 등을 통해 강렬한 재미를 담보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사나이픽처스의 신작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화란>이 해외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암담한 현실에서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온 ‘치건’, 두 남자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연규’ 역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홍사빈은 호평 받은 단편 영화 <휴가>, <폭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로, <화란>을 통해 위태로운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크랭크업한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김창훈 감독의 장편 입봉작이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출연한다. 사나이픽처스가 메인 제작사로 나서고, 하이지음스튜디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다. 주인공 연규 역을 맡은 홍사빈은 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 '휴가', 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신인 배우다. 그는 '화란'에서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송중기는 조직 중간보스 치건을 연기했다. 무엇보다 송중기는 좋은 작품을 같이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본인이 맡은 캐릭터보다 신인 배우가 더 비중 있는 역할로 극을 끌고 가는 영화임에도, 선배이자 동료로서 작품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한 송중기는 열정적으로 작품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