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포커 대회 상금에 대해 언급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성적 사고방식의 ‘냉철한 브레인’ 측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가 출연하고, 감성적 사고방식의 ‘뜨거운 심장’ 측에는 개그우먼 심진화, 김지민이 출연해 열띤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화려하게 변신한 홍진호가 현재 우승 누적 상금이 ‘31억 원’에 달한다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가장 많이 받은 상금의 액수가 미화 80만 불(한화 약 9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과거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임요환을 언급하자 홍진호는 “임요환은 저 아래에 있다”라고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어 홍진호는 최근 ‘플렉스’를 한 게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올해 3월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최근 대회 상금으로 자가를 마련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뿐 아니라 “일시불로 플렉스 했냐”는 질문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인 홍진호가 국제 포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거액의 상금을 획득했다. 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 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했다. 그는 참가자 735명 가운데 4위를 기록, 상금 20만8158달러(약 2억 7185만원)를 획득했다. 우승은 미국의 제레미 아이어가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약 65만 달러(약 8억4890만 원)다. 펠리페 라모스(브라질)가 2위로 상금 약 40만 달러(약 5억2240만 원)를 받았다. 이후 홍진호는 7일 자신의 SNS에 '아쉬움이 남는 4등. 하지만 아직 시리즈 초반이니, 멘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성적 가보자!'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진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기준 포커 랭킹 국내 1위였다”며 “(포커로 받은) 상금만 2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