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민기의 ‘아침이슬’이 유럽에 울려 퍼진다. 경기문화재단은 재외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프랑스, 독일에서 ‘RE:SOUND KOREAN POP’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벨기에 브뤼셀 ‘라 마들렌(La Madeleine)’, 16일 오후 7시30분 프랑스 파리 ‘르 카지노 드 파리(Le Casino de Paris)’, 18일 오후 8시 독일 베를린 ‘하이마트하펜 노이쾰른(Heimathafen Neukölln)’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아침이슬’ 탄생 50주년을 맞아 유럽에서 K-POP 등 한국 대중음악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공연은 박학기, 이은미, 박승화, 정동하, 알리, 함춘호 등 뮤지션 6명이 2시간여 동안 김민기의 대표곡과 자신들의 노래로 합동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유럽 현지인들에게는 K-POP의 진수를, 교민들에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김민기와 그의 곡은 한국대중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거장 송창식과 함춘호 콤비가 2022 대구포크페스티벌에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포크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 오후 6~9시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22 대구포크페스티벌'에 거장 송창식-함춘호 콤비가 출연한다. 솔로 데뷔 51주년을 맞은 송창식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포크 가수로 불리는 레전드 뮤지션. '피리부는 사나이', '왜 불러', '가나다라마바사', '담배가게 아가씨' 등 수많은 국민 가요를 만들어낸 싱어송라이터다. 함춘호는 어쿠스틱 기타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명품 기타리스트다. 톱클래스 가수들이 음반 녹음을 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세션 지존이다. 송창식과 함춘호의 인연은 어느덧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두 거장의 '케미'는 '세시봉 콘서트' 때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부터 유명해졌다. 송창식과 함춘호가 주고받는 '기타의 대화'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3년 만에 총감독으로 복귀한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은 송창식과 함춘호의 무대에 대해 "기타 하나만 들고 올라도 6~7인조의 밴드사운드보다 더 힘있는 전달력과 3만~4만명의 객석을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