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거취가 정해졌다. 에버랜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를 진행할 계획으로,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 전 한 달간은 푸바오만의 공간에서 별도의 건강 및 검역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객 여러분과는 3월 초까지 만날 수 있으며 이동을 위한 적응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는 오후 시간에 만나게 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 이동에 대한 상세 일정과 장소, 항공편 등이 확정되면 즉시 안내할 계획이라며 “고객 여러분과 함께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될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하 에버랜드 측 전문.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SBS '푸바오와 할부지' 4부작이 방송된다. '푸바오와 할부지'는 푸바오의 할아버지이자, 바오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출연해 푸바오의 매력을 낱낱이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7년 전, 중국의 보물이자 국제 멸종 위기종인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직접 중국을 찾았던 강철원 사육사의 그때 그 시절 이야기까지, 바오가족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 판다 커플의 한국 적응을 위해 강철원 사육사가 쏟은 노력과 교감의 시간들도 공개된다.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합방, 임신과 출산, 그 험난했던 여정과 초보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 스토리, 말괄량이 푸바오와 사육사 할아버지의 케미가 만들어 낸 '푸버지의 탄생' 스토리도 '푸바오와 할버지'에 담긴다. 특히 지난 7월 전해진 '쌍둥이 탄생'이라는 또 한 번의 기쁜 소식과 함께, 곧 이별을 앞둔 푸바오와 그런 푸바오를 바라보는 강철원 사육사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서 무해한 웃음과 행복감이 기대된다. 지난 7년 동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