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K트로트의 매력을 전파했다. 3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 27일과 29일 방송된 일본 현지 방송사 TV도쿄 음악 프로그램 ‘노래의 선셋’과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래의 선셋’에서 정동원은 준비한 일본어로 직접 자신을 소개하며 유창한 일본어 발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의 미니앨범 수록곡인 ‘만약에(IF)’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과 부드러운 보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자와 직접 토크를 나누며 조리 있는 말솜씨를 자랑했다. 정동원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2019년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면서 데뷔를 하게 됐다. 트로트와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만약에(IF)'에 대해 "트로트 가수 조항조 선생님의 곡이 원곡이다. 슬픈 가사가 들어가 있지만 신나는 리듬으로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조항조)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리메이크를 해서 발매를 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요코의 엔카 일직선'
[라온만평] 미스터트롯2·불타는 트롯맨, 다시 뜨는 트로트 오디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이 '우리들의 트로트' 2회에서 역대급 스페셜 무대를 예고했다. 14일 방송하는 MBN ‘우리들의 트로트’ 2회에서는 더욱 막강해진 트로트 무대들이 펼쳐진다. 붐과 함께 MC로 맹활약하며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던 장민호와 정동원이 스페셜 무대로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우리들의 트로트' 1회는 레전드 트로트 가수 설운도부터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트로트계 신성 김유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22인의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완성했다. ‘트롯 신사’ 장민호는 섹시 카리스마를 장착한 노래 ‘무뚝뚝’으로 치명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트롯 기대주’ 정동원은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터트리는 노래 ‘나는 피터팬’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우리들의 트로트’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들의 트로트’ 2회에서는 정동원과 홍자가 함께한 ‘우리들의 남진’ 오프닝 무대를 깜짝 공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 2회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한가수협회 역대 회장들이 K가요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 온' 무대에 선다. 대한가수협회 초대 회장 남진은 오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리랑TV와 함께 하는 대중가수 지원 프로젝트 ‘‘라이브 온(LIVE ON)’ 무대에 첫 출연, 대한가수협회의 ‘K가요 활성화’ 본격화 메시지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대한가수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11일 현 이자연 회장(6‧7대)을 시작으로 , 8월 9일 태진아(3‧4대), 11일 김흥국(5대), 16일 송대관(2대) 등 전임 회장들이 ‘라이브 온’무대에 각각 한차례씩 선후배 가수들과 동반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왔다. 이는 역대 회장들이 ‘K가요 활성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며, 남진 초대 회장의 29일 공연으로 그 의미를 완성하는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는 “‘K가요’란 트로트와 7080가요 등 기성가요를 의미한다. 종래 ‘성인가요’라는 말로 불렸는데, 이제 세계화시대에 ‘성인가요’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보다는 ‘K가요’로 표현하면 좋겠다”고 정의했다. 이자연 회장은 “가요계의 양극화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하다. 특히 팬데믹을 거치면서 ‘K가요’가수들의 어려움이 극한 상황에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원조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론칭한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으로, 기존의 트롯 오디션에서 보지 못했던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트롯 오디션’ 열풍의 주역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스튜디오가 MBN과 힘을 합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남자 트롯 오디션’을 예고했다. ‘불타는 트롯맨’ 지원자들은 ‘불타는 트롯맨’이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만든 원조 제작진이 이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제작진이 보여준 남다른 프로그램 제작 선구안과 노하우, 독자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스타 메이킹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트롯 무대나 트롯 오디션을 통해 얼굴을 알렸던 현역 가수들은 물론, 이제 막 트롯에 입문했거나 그간 방송이나 매체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몰렸다는 후문이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기존 트롯 오디션을 뛰어넘는 화끈한 쇼와 진한 트롯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