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코튼스틱 2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오는 12월 2일 홍대에서 열린다. 1년간 공백을 깨고 2집으로 돌아온 코튼스틱의 첫 번째 발매 기념 콘서트다. 한국인디 살아있는 전설이자 '코딱지송'으로 유명한 스케잇 펑크밴드 '배다른형제', 감성적인 멜로디와 깔끔한 사운드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잔뼈가 굵은 로큰롤 밴드 'VANMAL (반말)'이 출연한다. 세 밴드의 축하 공연과 함께 홍대에서 제일 오래된 클럽 이자 많은 신인 뮤지션을 발굴한 '클럽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앨범의 핵심은 카테고리라고 말할 수 있다. 싱글 'MOMENT', 정규 1집 '목화밭'에 수록된 트랙들은 장르의 변화가 심하고 듣는 이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다. 하지만 하나에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은 이 발자취는 곧 코튼스틱만의 오리지날리티가 됐고 그들만의 장르가 됐다. 이번 정규 2집 'TAKE ME HOME'도 그들만의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팝·록·스카 등 이제껏 고수하고 있던 코튼스틱만의 범주를 지나치지 않았고 더욱더 드라이한 사운드와 공간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형태로 정규 1집 '목화밭'과 또 다른 코튼스틱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총 9트랙으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인디 문화의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 인디의 굵직한 록밴드들이 기획 공연 ‘GOOD FRIENDS’를 연다. 그동안 길고 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중음악공연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공연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홍대 앞 라이브 클럽들은 그야말로 직격타를 입으며 힘든 상황을 직면하게 됐다. 나아가 라이브 클럽 등 인디씬의 근간이 되는 공간이 문화 예술 공간이라기보다 퇴폐적인 요식업소로 인식되면서 다른 대중 음악 산업과 비교되는 차별까지 겪어야 했다. 다행히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를 기점으로 공연장 관객 수 제한 및 좌석 간 띄어 앉기 규제가 사라졌다. 또한 강제 사항이었던 함성과 떼창 금지도 자제 권고로 전환됐다. 코로나 엔데믹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이다. 이에 한국 인디씬의 굵직한 록밴드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록 음악과 인디음악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특별한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 공연은 5월 28일 홍대 다복길에 위치한 클럽빵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로큰롤 슈퍼루키 리뎀션즈, 드라이 사운드 대명사 COTTON STICK(코튼스틱), 한국의 유일한 컨트리 록 밴드 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