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인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이 호주, 영국에 이어 일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쿤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 난바 광장, 도톤보리 등에서 진행되는 코미디 페스티벌 '와라우 오오사카'에 출연한다"라고 8일 밝혔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개그맨이나 만담가를 많이 배출하는 '웃음의 거리'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일본은 관광객 증가와 오사카의 '웃음'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와라우 오오사카'를 개최한다. '와라우 오오사카'는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 스타일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댄스, 코미디, 연극, 음악, 마임, 거리 퍼포먼스 등 비언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오사카를 찾은 관광객들을 웃게 할 전망이다. 코쿤은 메인 공연장 난바 광장에서 열리는 '난바 히로바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난바 히로바 스테이지'는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퍼포머, 곡예, 저글링 등 다양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콘서트' 코쿤이 새해 첫 소원을 비는 모습을 '개그 아이돌' 만의 드라마로 풀어냈다. 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돋이 보러 산에 가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활짝 웃게 했다. 전재민의 등장은 이전과 다소 달랐다. 그는 "나 이제 드라마 안 하려고. 스타가 될 수 없나봐"라며 크게 낙담했다. 오디션에서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강주원이 나타나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내가 네 옆에서 널 빛나게 해줄게"라고 이야기하며 코쿤 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전재민과 강주원은 해돋이 보러 산에 갔던 날을 회상했다. 전재민은 강주원에게 정상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내기하자며 제자리 뛰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제자리 뛰기로 엎치락뒤치락했고, 진지하지만 어딘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전재민이 사라졌고, 강주원은 자체 메아리를 내며 "아무도 없어요?"를 외쳤다. 그러다 발을 헛디뎌 비탈길을 굴러가는 연기를 시작했다. 그때 전재민이 등장해 강주원을 구해줬고, 강주원이 자신이 여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 아이돌 그룹 코쿤(KOKOON)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K-코미디'의 매력을 알린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개그 아이돌 코쿤이 오는 8월 3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공연 축제 '2023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한 달 동안 '코쿤쇼'를 공연한다"라고 28일 밝혔다.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코쿤(KOKOON)은 수준급 노래와 춤, 여기에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개그 공연까지 소화가능한 유일무이한 '개그 아이돌'이다.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 내로라하는 선배 개그맨들을 제치고 관객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코너 톱5에 오른 바 있다. 또 이들은 일본 후지TV 대표 코미디 쇼 '네타파레'에도 진출해 가장 재미있는 코너 1위에 뽑히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공연을 꾸며 일본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코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유일하게 한국에서 코미디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한 첫 번째 그룹이다. 윤형빈은 2005년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이래로 코미디와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