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개그맨 최국, 최초 심경고백…"덜컥 겁이 납니다"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지난 1일 최국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최국튜브’에 ‘[최초심경고백] 안녕하세요 개그맨 최국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국은 “오래간만에 영상을 올리는데 정치적인 성향을 대놓고 방송을 한 게 3년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엔 내 생각을 그냥 유튜브 채널에서 얘기해도, 제가 뭐 개그맨으로서 방송을 하는 게 상관이 없을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대가 지금 어느 때인데, 내가 내 생각을 얘기하고 정치적인 어떤 발언을 한다고 해서 내가 하는 방송에서 뭐 잘리거나 생계에 위협을 받거나 그러겠어 설마’, ‘지금이 무슨 소위 말하는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라면서 “그리고 흔히 말하는 어떤 좌파들 같은 경우는 자기 생각을 얘기해도 오히려 어떤 뭐 비난을 받는 게 아니라 개념 연예인, 소신발언 이런 소리를 듣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면 반대로 ‘우(보수)성향적인 얘기를 한다고 해서 설마 하는 일에 뭐 지장을 받겠어?’라는 정말 순진한 생각을 했었다”면서 “현실은 아니었다. 하던 프로그램 하던 방송 하나, 하나씩 잘리거나, 아니면 다음 시즌(내년)에도 갈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그냥 바로 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