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정승길이 '피라미드 게임'에 합류한다. 23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승길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에 출연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와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싸움과 심리전을 담았다. 정승길은 극 중 서도아(신슬기 분)의 아빠이자 병원장인 서중연 역을 맡는다. 서중연은 평생 엘리트 코스를 거쳐온 만큼 하나뿐인 딸을 성공한 인생으로 만들기 위해 교우 관계까지 컨설팅하는 치밀한 인물이다. 앞서 정승길은 JTBC '대행사'에서 비서실장 김태완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 것에 이어 JTBC '힘쎈여자 강남순'과 KBS 2TV '혼례대첩'에서 엉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매 작품 확고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정승길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윌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정승길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정승길과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한계 없는 소화력을 가진 배우 정승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정승길은 1997년 데뷔 이후 tvN ‘미스터선샤인’, JTBC ‘멜로가 체질’, tvN ‘비밀의 숲2’,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또한 정승길은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이 한국 배우들을 직접 선발해 2017년,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100% 한국어로 진행된 연극 ‘빛의 제국’에 이름을 올리며 프랑스 언론과 문화 예술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JTBC ‘대행사’에서 진지함과 강직함이 돋보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비서실장 김태완 역을 맡아 활약한 정승길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에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으로 분해 질투 많은 반칙왕이자 지고지순한 사랑꾼으로 열연을 펼쳐 관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