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도도어스, 첫 정규앨범 '멸종의 기원' 타이틀곡 '작별가' 선공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도도어스가 첫 번째 정규 앨범 '멸종의 기원'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작별가'를 선공개했다. 도도어스의 정규앨범 발매소식은 지난 2020년 발표한 싱글 '체렌코프 이펙트' 이후 2년 만의 소식으로 첫 번째 EP앨범 '도도어스. 이피. 넘버. 1'를 발표한 이후로는 7년 만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정규앨범 '멸종의 기원'은 그 7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하지 않게 주제의식과 연주력으로 단단히 벼른 앨범으로 정규 앨범 공개에 앞서 먼저 선보이게 될 '작별가'는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중 하나다. 이번에 공개된 '작별가'는 도도어스 특유의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변칙적인 박자로 신선한 리듬을 들려주지만 그것만이 이 노래의 전부가 아니다. 이 곡의 여백을 꼼꼼하게 메꾸는 것은 시종일관 살풀이춤을 보여주는 독특한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 속 창백한 하늘과 음산한 들판 한 가운데에서 홀로 살풀이춤을 추는 여자의 춤사위와 '작별가'의 우울한 가사가 담긴 서글픈 멜로디는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어우러진다. 도도어스는 윤중희, 백인철, 정승구로 구성된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2015년 '도도어스 이피. 넘버. 1'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