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도도어스, 첫 정규앨범 '멸종의 기원' 타이틀곡 '작별가' 선공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도도어스가 첫 번째 정규 앨범 '멸종의 기원'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작별가'를 선공개했다. 

 

도도어스의 정규앨범 발매소식은 지난 2020년 발표한 싱글 '체렌코프 이펙트' 이후 2년 만의 소식으로 첫 번째 EP앨범 '도도어스. 이피. 넘버. 1'를 발표한 이후로는 7년 만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정규앨범 '멸종의 기원'은 그 7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하지 않게 주제의식과 연주력으로 단단히 벼른 앨범으로 정규 앨범 공개에 앞서 먼저 선보이게 될 '작별가'는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중 하나다.

 

 

이번에 공개된 '작별가'는 도도어스 특유의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변칙적인 박자로 신선한 리듬을 들려주지만 그것만이 이 노래의 전부가 아니다.

 

이 곡의 여백을 꼼꼼하게 메꾸는 것은 시종일관 살풀이춤을 보여주는 독특한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 속 창백한 하늘과 음산한 들판 한 가운데에서 홀로 살풀이춤을 추는 여자의 춤사위와 '작별가'의 우울한 가사가 담긴 서글픈 멜로디는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어우러진다.


도도어스는 윤중희, 백인철, 정승구로 구성된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2015년 '도도어스 이피. 넘버. 1'을 통해 데뷔했다. 얼터너티브 록의 정서를 기반으로 프로그레시브 록의 표현기법을 차용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14일에는 '작별가'를 포함 총 9곡이 수록된 밴드 도도어스의 정규 앨범 '멸종의 기원'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9월 17일 오후 6시에는 홍대 벨로주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밴드 도도어스는 텀블벅에서 정규 앨범 제작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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