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여진구가 새 둥지를 찾았다. 소속사 제이풀엔터테인먼트는 "여진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다방면으로 재능을 두루 갖춘 만능 배우 여진구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여진구가 앞으로도 장르를 불문해 활약하는 훌륭한 배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실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새드무비'로 데뷔한 여진구는 드라마 '일지매' '자명고' '자이언트'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서는 첫 주역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내 심장을 쏴라' '1987',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며 입지를 다졌다. 한편 제이풀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혜화, 박시후, 송지현, 김민채, 유채온, 신정유 등이 소속돼 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오존이 tvN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OST 첫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링크’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오는 14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오존(o3ohn)이 부른 ‘링크’ 첫 번째 OST ‘내 마음속 너의 강’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OST ‘내 마음속 너의 강’은 ‘링크’의 남혜승 음악감독과 김경희가 협업한 곡으로, 이전 작 ‘그 해 우리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뛰어난 작품성으로 대중적 영향력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링크’에서도 서정적이면서도 탁월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트랙들로 극의 완성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내 마음속 너의 강’은 맑고 청명한 피아노 선율에 몽롱한 사운드를 켜켜이 쌓아올려 만든 몽환적 앰비언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나지막이 마음을 전하는 듯 오존의 담백하고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기적처럼 서로의 삶에 깊이 흘러든 계훈(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