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고(故) 서세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공개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고 서세원의 장녀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서동주는 "이제껏 방송에서 얌전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는 걸 원하셔서 그렇게 해왔는데, 오늘만큼은 마음껏 화를 낼 수 있다고 하셔서 기대가 크다"라며 오프닝부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가짜 뉴스로 인해 고통받는 서동주의 일화도 공개됐다.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부터 어머니 서정희의 건강까지 거짓 이슈를 생산해 퍼 나른 일부 네티즌들의 행동이 혼란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서동주의 사연을 들은 MC들도 이에 극히 공감하며 대리 분노하고, 서동주를 향한 위로를 건넸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서세원의 사망으로 가슴 아픈 일을 겪은 서동주가 아버지에 대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밝힌다. 이야기를 꺼내 놓던 서동주는 진심 어린 눈물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서동주의 마음속 이야기는 '나화나'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동주의 이야기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맨 故 서세원의 유해가 한국으로 돌아온 지 이틀째, 연예계와 정치계 유명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코미디언 서세원의 빈소가 마련됐다.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상주에는 전부인 서정희와의 결혼 생활에서 얻은 딸 서동주를 비롯해 재혼한 배우자 김 씨와 딸, 며느리, 외조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세원의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20분부터 가족 예배가 먼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맡는다. 추모사는 한국코미디언협회 회장 엄영수가 전한다. 또한 추도사는 주진우 기자가 할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개그맨 서세원은 데뷔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또한 영화 '조폭마누라' 제작으로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목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생전 영화제작비 횡령 의혹, 해외 도박 논란 등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아내 서정희에 대한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 사건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는 등 논란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시신을 현지에서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 서세원 유족들은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딸 서동주, 아내, 조카 등이 장례 절차에 대해 협의했고, 이날 대사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서세원의 임시 빈소는 현재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찰에 마련돼 있다. 유족들은 캄보디아서 화장 절차 후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당뇨병을 앓아왔다.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한 서세원은 1990년대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 토크쇼 진행자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KBS2 ‘서세원쇼’로 1995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1997년엔 문화체육부장관상 표창을 받으며 왕성히 활동했다. 그러나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 갖은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특히 2014년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2015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고(故) 서세원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서 귀국했다. 24일 서동주 측은 "서동주가 오늘 귀국했다"며 "가족들과 (고 서세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 21일 밤 아버지 서세원이 사망한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서동주는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는 한편, 가족들과 서세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미디언 겸 방송인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의 캄보디아 빈소는 현재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된 상황이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등과 관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별세했다. 향년 68세. 캄보디아 한인회에 따르면 서세원은 20일 오전(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인근 의료진까지 응급 처리를 시도했으나 이날 오후 숨을 거둬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서세원은 지난 1979년 데뷔 후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당대를 대표하는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해외 도박 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14년에는 전처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했다. 이후 캄보디아로 이주해 미디어 사업 및 부동산 건설 사업 등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목회 활동을 해오며 신도들에게 안수기도를 해주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