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오늘(24일) 귀국…"가족들과 故 서세원 장례 절차 논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고(故) 서세원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서 귀국했다.

 

24일 서동주 측은 "서동주가 오늘 귀국했다"며 "가족들과 (고 서세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 21일 밤 아버지 서세원이 사망한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서동주는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는 한편, 가족들과 서세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미디언 겸 방송인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의 캄보디아 빈소는 현재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된 상황이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등과 관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 서세원은 전 아내인 서정희와 사이에 딸 서동주 및 아들 서동천을 뒀다. 재혼한 김씨와 사이에도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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