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9월 브랜드 평판 1위를 재차 차지했다.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임영웅은 9월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4년 8월 29일부터 2024년 9월 29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7657만2723개를 추출해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했다. 9월 빅데이터는 전월 6382만5304개보다 19.9% 늘었다.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20만6159, 미디어지수 204만2707, 소통지수 137만9910, 커뮤니티지수 122만4307로 집계됐다. 임영웅 브랜드의 브랜드 평판 지수 585만3083를 나타냈다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다만 전월 615만8286과 비교해 4.96% 하락했다.
2위를 차지한 영탁 브랜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414만82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하면 131.6% 상승한 것이다. 박지현 브랜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27만2009를 나타내 3위에 올랐고, 박서진 브랜드는 308만5651로 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이찬원 브랜드로 집계됐다. 이찬원 브랜드는 전월 대비 80.2% 상승한 284만2909를 나타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9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임영웅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개최하다', '출연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선 '자선축구대회,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삼시세끼'가 높게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자선축구대회,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키워드가 높게 나온 것은 오는 10월 12일 하나은행이 개최하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12일 대전하나시티즌 홈구장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축구 대회를 연다.<본지 8월26일자 '임영웅, 기성용과 축구로 맞붙는다' 참조> 또 삼시세끼는 '삼시세끼 Light' 2화에 임영웅이 출연, 키워드 분석에 높게 잡힌 것으로 보인다.
9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6위부터 15위까지 순위에는 남진(6위), 장민호, 장윤정, 송가인, 김수찬, 손태진, 나훈아, 정동원, 태진아, 홍지윤(15위) 등의 순이었다.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분석을 통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 평판 랭킹 추천지수가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에 가중치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