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훈의 미니 1집 ‘마이 타입(MY TYPE)’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나쁜 생각 (Thinkin’ Bad Things)', '도레미파솔 (Do Re Mi Fa Sol)', '브라더 앤 시스터(BROTHER & SISTER)'까지 총 4개의 신곡이 담겼다. 이승훈은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위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위너 송민호도 타이틀곡에 힘을 보탰다. 오랜 기간 공들여 앨범을 준비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간 위너와 함께 여러 히트곡들을 배출해낸 DEE.P, 강욱진, Diggy 등 프로듀서들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트랙리스트가 공개됐지만 타이틀곡은 알리지 않았다. 첫 번째 트랙의 제목을 버터 나이프로 가린 채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공개함으로써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YG 측은 "’마이 타입’이라는 앨범명처럼 이승훈이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듬뿍 담아냈다"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승훈의 음악적 정체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너 이승훈이 오는 15일 첫 솔로 미니 앨범 ‘마이 타입(MY TYPE)’을 발표한다. 이승훈은 2일 위너의 공식 SNS를 통해 ‘디스 이즈 마이 타입(THIS IS MY TYPE)’ 포스터를 게재하고 솔로 컴백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실물앨범 표지와 함께 앨범명과 발매 일자를 알렸다. 포스터는 접시 위에 놓여있는 식빵 단면에 앨범명이 새겨져 있는 모습으로, 새 앨범 콘셉트와의 연관성을 궁금케 한다. 이승훈은 이번 앨범의 전곡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비주얼 디렉팅 및 프로모션 기획까지 주도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자신의 음악적 색채와 퍼포먼스 정수를 제대로 펼치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이승훈은 연습생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과 스타성으로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2014년 위너로 데뷔한 그는 퍼포먼스를 책임지며 메인 댄서로서 맹활약을 펼쳤고,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밀리언스(MILLIONS)'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등 히트곡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크레딧(제작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프로듀싱 역량을 증명해왔다. 또한 가요계는 물론 방송, 뮤지컬,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