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국의 슈퍼 팝스타 마돈나(64)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24일 미국 뉴욕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마돈나가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건강은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돈나가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돈나는 역사상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성 아티스트로 통한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했는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사운드트랙의 하나로 위켄드(The Weeknd)와 함께 참여한 곡 '파퓰러(Popular)'를 발매했다.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와 함께 한 새 싱글 '불가(VULGAR)'도 공개했다. 한편 이번 마돈나의 입원으로 예정됐던 투어 일정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마돈나는 내달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월드투어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을 출발할 예정이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와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가 만났다. 유니버설뮤직은 오늘(9일)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서 샘 스미스와 마돈나가 함께 한 새 싱글 ‘VULGAR(불가)’를 발매했다고 전했다. 중독성 있는 노랫말과 파격 넘치는 동작이 어우러진 곡 ‘Unholy(언홀리)’로 전 세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샘 스미스가 역사상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성 아티스트 마돈나와 뭉쳐 전작을 잇는 강렬한 댄스곡을 보여줬다. 지난 2월 제65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만난 샘 스미스와 마돈나는 행사 다음 날 스튜디오에서 만나 유혹적이고 당당한 태도가 매력적인 곡을 완성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VULGAR’는 동양풍의 선율과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섞인 곡이다. 평소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아티스트답게 억압에서 벗어나 존중을 바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샘 스미스는 제65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곡 ‘Unholy’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곡은 국내 해외 종합 음원 차트 2위까지 오르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