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에서 극과 극 랜덤 데이트가 벌어진다.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사랑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솔로나라 17번지’의 좌충우돌 ‘랜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된다. 이번 ‘랜덤 데이트’는 바다처럼 파란색의 티셔츠를 맞춰 입은 솔로남들과 장미처럼 붉은색의 티셔츠를 입은 솔로녀들이 한 데 모여, 각자 지도가 그려진 카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솔로남녀는 자신이 뽑은 지도를 따라가, 같은 장소에서 만난 사람끼리 운명적인 ‘티 타임’ 데이트를 한다. 잠시 후, 한 솔로남은 문을 활짝 열고 들어와 솔로녀의 얼굴을 확인한 뒤 “우리 즐거운 시간 보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어딘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이를 본 스튜디오 MC 송해나는 “서로 표정이 안 좋죠?”라고 예리하게 분석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솔로남은 “저 왔어요!”라고 밝게 등장한 후,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확인한 후 제작진 앞에서 “마음은 좀 그러네요”라며 씁쓸함을 내비친다. 뒤이어 한 커플의 매칭을 지켜보던 이이경은 “어떻게 이렇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나는솔로' 17기 현숙이 인기녀로 급부상한다.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측은 "17기에서 전쟁 같은 삼각 로맨스가 발발한다. 상철과 영호가 현숙을 두고 '불꽃 삼각관계'가 점화된다"고 7일 밝혔다.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친 후 상철은 "바람 좀 쐬고 싶어. 너무 답답해"라며 "나 지금 뭔가 이상해. 진짜 불안해"라고 광수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광수와 밖으로 나간 상철은 "아까 차 타고 오면서 나 들으라고 얘기했었잖아"라며 영호의 도발을 언급한다. '2순위 데이트'에서 현숙을 선택한 영호는 "전 애초에 그분(현숙)이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했다. 나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말한다. 영호는 "사실 (현숙님이) 거의 1순위다. 죄송하다 상철님. 양보는 안 될 것 같다"고상철에게 선전포고까지 한다. 상철은 "그쵸, 전혀 그런 건 아니다"며 굳은 얼굴을 보인다. 상철은 광수에게 "난 영호님과 현숙님의 바이브가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토로한다.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치고 처음으로 상철과 마주한 현숙은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그러나 상철은 현숙을 바라보지 않는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