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보기 위해 무작정 방송국 찾아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오늘(6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댄서 영자役으로 사랑받은 데뷔 33년 차 배우 김성희가 출연해 연기 열정을 가득 담은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퍼펙트라이프>를 찾은 김성희는 '남행열차' 곡에 맞춰 막춤을 추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에 MC 현영이 "어쩜 그렇게 맛깔나게 추는지?" 감탄하자 김성희는 "춤추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 그냥 막춤을 추는 거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을 매료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성희는 이른 아침부터 추위 속에 선글라스와 스카프로 완전무장 한 채 공원을 달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성희는 "답답하면 저렇게 나가서 달리고 걷는다"며 평소 루틴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바쁜 일정으로 남편에게 부탁한 '아침밥 먹고 상 치우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지 않는 남편에 김성희는 "20년 내내 말을 안 듣는다. 치우고 가라고 하면 안 치우고 가니까 화가 난다"며 "모든 집안일이 내 몫이기 때문에 독립군, 여전사가 되는 거다"라고 남편 때문에 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