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 콤비가 가을 극장가에 등판한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세계 관객에게 선보인 '거미집'이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76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영화 '거미집'은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영화 '밀정'(2016) 이후 재회한 작품이다. 송강호가 김감독으로 분해 중심을 잡고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앙상블을 이룬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거미집'이 해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 5월 25일(목)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영화 '거미집'이 해외 예고편을 공개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지난 5월 29일(월) 공개된 해외 예고편은 고무줄을 튕기며 겨우 메가폰을 들고 “레디”를 외치는 ‘김감독’(송강호)의 목소리로 시작부터 몰입을 자아낸다. 걸작에 대한 ‘김감독’의 집념으로 시작된 영화 ‘거미집’의 재촬영에 하나둘씩 모이는 배우들. 여기에 “이게 진짜 가능해요?”라며 반대하는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의 대사는 재촬영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한다. 바뀐 대본대로 열연을 펼치는 ‘민자’(임수정)와 ‘오여사’(박정수), 기센 드잡이를 펼치는 ‘미도’(전여빈)와 ‘유림’(정수정), 그리고 느닷없이 현장에 뛰어드는 ‘호세’(오정세)까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인물들의 모습은 영화 속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정수정이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과 만난다. 10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수정은 오는 25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정수정이 출연한 영화 '거미집'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기 때문이다. 정수정은 '거미집'으로 칸을 처음 방문한다. '거미집'은 오는 25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공식 상영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정수정은 김지운 감독,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과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 역)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정수정은 극 중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이자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연 배우 한유림 역을 맡았다. 그는 인물의 극적인 감정을 생동감 넘치게 연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정수정은 "배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무척이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