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최대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손님에게 연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손님 연 1.0% 등의 다양한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8만1500좌 한도로 판매되는 이 적금의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번 적금 상품은 손님 만기 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을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
기아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올해 기아 크리에이터 8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다양한 창작 활동과 브랜드 체험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11일부터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Vlog) 등 여러 장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8기에서는 새롭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장려해 관련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계획이며 최종 완성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공개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숍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팀별 영상 제작을
삼성전자가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를 선보이다. 삼성전자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를 탑재한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전했다. 갤럭시 A36 5G는 170.1mm(6.7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최대 120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갤럭시 A36 5G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가 탑재, 'AI 지우개'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 다양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전면과 후면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채용해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2018년부터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 왔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소아암 쉼터를 개소해 통원으로 인한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쉼터에 머무는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지원한다. 소아암 쉼터는 첫 개소 이후 2025년 4월까지 총 1835가족이 1만5787회나 이용할 정도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2억7153만8868원으로, 일곱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고 롯데카드 측은 전했다.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190만5404원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동일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이민자 단속·추방에 대한 대규모 시위를 '외적에 의한 침공'으로 규정,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육군 기지인 포트 브래그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의 도시가 외국의 적에 의해 침공당하고 정복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에서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건 평화·공공질서·국가 주권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라며 "외국 깃발을 든 폭도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의 침공을 지속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캘리포니아 주지사, LA 시장은 무능하고, 말썽꾼과 선동가, 반란주의자를 고용했다"며 "그들은 연방법을 무효로 하려는 의도적 시도에 가담하고 있으며, 범죄 침입자들이 도시를 점령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을 벌이는 연방 법 집행관을 시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파견한 결정을 재차 옹호하면서 "수 세대에 걸친 육군 영웅들이 먼 땅에서 피를 흘린 것은 우리나라가 침략과 제3세계 무법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지켜
세계은행(WB)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영향 속에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기(recession)를 제외하고는 최저인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세계은행은 관세 드라이브를 시작한 미국이 작년 대비 '반토막'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높아진 무역 관련 긴장과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연초 발표한 2.7%에서 0.4% 포인트 하향한 2.3%로 조정했다. 전세계 성장률 2.3%가 현실화하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두차례의 경기침체기를 제외하고는 2008년 이래 최저치가 된다고 세계은행은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 경제 주체의 70%에 대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세계은행은 밝혔다.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기침체는 예상되지 않지만 향후 2년간의 경제 전망이 현실이 되면 2020년대 첫 7년간의 평균 경제 성장은 1960년대 이래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별로는 관세전쟁을 시작한 미국이 올해 1.4%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 미국의 성장률인 2.8%에서 반
지난 한 해 서울시민이 지출한 1인당 문화비는 평균 21만4천원으로 2년 전보다 4만6천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도 평균 4.6회에서 7.2회로 1.5배 늘었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민 1만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4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돼왔다.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관람률은 2018년 75.6%, 2020년 63.1%, 2022년 69.1%, 2024년 76.1%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오프라인으로 평균 21만4천원의 문화비를 지출했으며 연간 7.2회 문화관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조사 당시 연간 문화비 지출은 16만8천원, 관람횟수는 4.6회였던 것과 비교하면 문화향유가 확대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6만5천원으로 지출액이 가장 많았고, 70대가 8만8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연예술·전시 관람 비율은 65.2%로 영화 관람(47.9%)과 큰 격차를 보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로 영화관 관람은 줄어든 반면, 오프라인 기반 공연·전시는 대체 불가한 특성과 팬데믹 이후 시민들의 문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선사로부터 1만5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2조4000억원 규모다. HD한국조선해양이 현재까지 수주한 금액은 87억5000만 달러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모두 180억 5000만 달러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66m, 너비 51m, 높이 30.3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8척은 모두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고 HD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총 44척의 컨테이너선 중 약 60%인 26척이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 사양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상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연료 추진 사양의 선박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다의 탈탄소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세대별 할인 혜택을 차별화한 신용카드 3종을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 할인율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X Cut', '현대카드 X Save', '현대카드 ZERO Up' 3종의 신용카드를 판매한다고 10일 전했다. 현대카드 X Cut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카드다. 이 카드는 기본 1% 할인 혜택과 함께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 뷰티∙생활∙패션과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 앱, 편의점에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X Save는 4050 세대가 많이 찾는 네쿠컬(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컬리) 등 온라인 쇼핑몰과 학원·유치원, 병원∙약국 등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ZERO Up은 200만명이 이용하는 '현대카드ZE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실적 조건,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0.8%를 할인해 주는 현대카드ZERO Edition3의 기본 혜택에 일상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영역에서 두 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SSG.COM·G마켓·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학원·유치원, 주유, 이동통신 등의 영역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KB국민카드는 KB부동산과 연계한 ‘KB Pay(페이)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관심 부동산을 등록하면 정보와 시세를 알려주는 ‘내 부동산’, 분양 관련 최근 가장 많이 본 단지 톱(Top) 10 등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부동산 시세와 통계를 한 번에 보여주는 시세 간편 조회,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 집을 찾아 주는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는 금융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 Pay 부동산 서비스 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마이데이터를 최초로 연동하는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1만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KB Pay 부동산 서비스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