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를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AI 비전과 전략을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르고 과감하게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은 시각장애아동의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나금융 측은 전했다. 제작한 ‘점자 교구’ 100권은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 이후 하나금융 명동사옥 브랜드 체험 공간인 ‘하나 플레이파크’에서는 ‘명동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 내내 행복한 마음뿐이었다”며 “가을날 명동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쉬어갈 수 있었던 ‘명동 가을 음악회’가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10월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과 국민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문화의 날’이 함께 있는 달"이라며 문
서울 전역과 경기남부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 추석 연휴에도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다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과열 양상을 보이는 서울 한강벨트권 등이 추석 직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는 전망이 파다했던 가운데 갭투자(전세 낀 매매) 수요 등이 연휴 기간에도 막판 매수에 나섰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까지 신고 기준으로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3∼10일 이뤄진 아파트 매매계약이 서울에서만 476건 확인됐다. 일자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3일이 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둘째 날인 4일 114건,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67건 순이었다. 5일에는 15건, 6일 4건, 7일 10건, 8일에는 19건이 신고됐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주택 매매거래 실거래가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하도록 규정돼 있어 실제 연휴 기간 매매는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추석 직후 정부가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부터 계속 나온 것이 한 요인일 것"이라며 "연휴가 짧으면 연휴기간 이후에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서울시와의 재정지원 합의로 환승제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알려진 지 불과 이틀 만에 조합이 이를 부인하면서 시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시민을 볼모로 환승제 탈퇴란 극단 주장을 반복하는 조합의 행태와 협상을 제대로 주도하지 못하는 서울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합의문 체결 직후 환승탈퇴 또 압박…추가 '당근' 요구 19일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양측은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액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지난 2일 밤 체결했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어 "환승 탈퇴 철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환승 손실 보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로 탈퇴를 강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시는 재정지원에 합의한 전제 조건이 '환승 탈퇴 의사 철회'였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은 공식적으로 탈퇴 철회에 합의한 바 없다고 반박한다. 실제 양측이 작성한 합의문에는 환승 관련 내용이 '추가 논의 사항'으로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운송원가 현실화 및 환승과 관련된 마을버스 요금 등 조합의 건의 사항을 추가 논의하되, 구체적인 논의 의제는 실무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대만 가오슝에서 월드투어 '2025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이하 'ONEW THE LIVE')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자, 전 세계 16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다. 온유는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홍콩, 방콕, 일본, 대만을 차례로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온유는 이번 투어에서 솔로 대표곡 '월화수목금토일', '마에스트로', '매력(beat drum)', 'ANIMALS', '만세' 등을 대거 선곡, 2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호흡했다. 온유 특유의 청량한 음색이 빛을 발한 가운데 때로는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때로는 파워풀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전하며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대만 가오슝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온유는 "'PERCENT'라는 앨범이 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것처럼, 오늘 공연 역시 그 감정을 무대에서 가득 표현하고 싶었다. 대만 찡구(팬덤명)들과 오롯이 그 순간을
정부가 임신중지 법·제도 개선 및 임신중지 약물 도입을 국정과제로 확정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은 임신한 여성 본인 판단으로 임신 중 어느 시기이든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답변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19일 한국모자보건학회가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지난해 전국의 15∼49세 402명(여성 300명·남성 102명)에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개인 의견을 묻자 여성의 44.6%, 남성의 44.1%는 '여성 자신의 판단과 선택으로 임신 중 어느 시기이든 인공임신중절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공임신중절을 완전히 허용하지 않더라도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여성에서 36.6%, 남성에서 34.3%였다. 인공임신중절을 결정하는 주체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성별에 따라 답변에 차이가 있었다. 임신당사자인 여성이 인공임신중절 결정권 주체라는 응답은 여성에서 68.6%로 과반이었으나, 남성에서는 41.2%로 절반 아래였다. 임신 당사자인 여성과 상대자 남성의 합의로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에서 24.3%, 남성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로 병의원 등에서 진료받은 사람이 2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진료비 심사 연도 기준 지난해 독감 환자는 236만369명이었다. 이는 2023년(297만4천724명)보다는 적지만 2022년(12만8천78명), 2021년(1만4천754명), 2020년(133만4천474명)보다는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독감은 통상 11월에서 4월 사이 유행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방역 수칙이 강화됐던 2020∼2021절기, 2021∼2022절기에는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 들어 독감이 다시 유행하면서 예년보다 이른 9월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고, 2023년에는 이례적으로 독감이 연중 유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때문에 2023년 9월에는 전년에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채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가 새로 발령됐고 지난해 7월에야 해제됐다. 2023년과 지난해 독감 진료 환자 수가 200만명대로 치솟은 것은 이처럼 2022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오랫동안 독감 유행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미국이 마약 밀수선이라고 주장해 격침한 선박의 생존 선원들을 직접 기소하거나 군 감옥에 구금하지 않고 원래 국가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반잠수정을 공격해 격침했는데 당시 선원 4명 중 2명이 살아남았다. 이 둘은 원래 미 해군 함정에 구금됐으나 현재는 미 국무부가 이 둘을 각자의 고향인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로 송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8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생존 테러리스트 2명은 그들의 본국인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에서 구금·기소하기 위해 송환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보당국은 이 선박이 주로 펜타닐과 다른 불법 마약으로 가득 찼다고 확인했다"면서 "내가 이 잠수정을 미국 해안까지 오도록 뒀다면 최소 2만5천명의 미국인이 죽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잠수정이 격침되는 영상을 공개하고서는 "내가 지켜보는 한 미국은 육상이든 해상으로든 불법 마약을 밀매하는 마약 테러리스트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군
2025년 10월 19일 일(음 8월 28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자신의 얘기가 사람들에게 잔소리로 들리지 않도록 조절을 잘 해야 돼요. 60年生 성급하지 않고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72年生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기중심을 확실히 잡고 앞으로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84年生 나서거나 큰소리를 치지 말고 고개를 숙이고 스스로 자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96年生 너무 앞서 나가면 주위에서 미움을 받을 수 있으니 뭐든 적정선을 지키세요. 08年生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사람과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소띠 49年生 의도적으로 새로운 곳을 찾아 가보는 것도 다음을 위한 좋은 방법이에요. 61年生 감기로 고생할 수 있으니 건강을 챙기는 일에 되도록 신경을 써야 돼요. 73年生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지 말고 원칙을 지키고 순리에 따라야 무탈하게 넘기세요. 85年生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으니 마음을 달래고 잠시 기다려 보세요. 97年生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듯이 처음부터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09年生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오늘만 날이 아니니 기다려 보세요. 호랑이띠 50年
뉴비트가 각자의 색으로 무장한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18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앨범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의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 게재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뉴비트는 오는 20일 김태양을 시작으로 조윤후, 김리우, 전여여정, 최서현, 홍민성, 박민석 순으로 개인 티저 영상(커넥팅 시그널)과 콘셉트 포토를 연달아 오픈한다. 11월 3일에는 단체 티저 영상과 콘셉트 포토, 5일에는 트랙 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에 앞서 뉴비트는 새 앨범 캐릭터와 팀 로고를 선보이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이번에는 7명 각자의 색을 드러낼 것을 예고해 앞으로 공개될 비주얼과 콘셉트에도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뉴비트는 지난 3월 데뷔 앨범 'RAW AND RAD'(러 앤 래드)를 발표하며 폭넓은 소화력을 자랑했다. 데뷔 전후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다져온 이들은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KCON', 'MyK FESTA',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