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 11일까지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Hyundai Kids Motorshow) 공모전'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3일 전했다. 현대키즈모터쇼는 2016년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 콘셉트로 시작한 현대차의 대표 성장세대 대상 캠페인이다. 올해 주제는 '어린이들의 상상 속 미래도시'다. 미술, 공학, 도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집단 심사를 받은 300점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하고 이후 추가 평가를 통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현대차 대표이사상 각 3점씩, 총 6점의 최우수 수상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026년 5월 가족의 달을 기념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유스(Youth)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이 모빌리티·로보틱스·친환경 에너지 등 우리가 살아갈 미래도시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하고 도화지에 펼치기 좋은 기회"라며 "어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성장세대만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 접수는 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31일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전국 약 1만9000여 명의 설계사가 활동중인 우량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공동 과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를 시작으로 10월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도하경영컨설팅 등 주요 GA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와 GA 내부통제 수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달 중 한국보험금융, 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의 협력도 예정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시장질서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
삼성전자는 3일부터 5년간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운영한다고 전했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규모의 넥슨의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 존 ▲팀 룸 ▲프리미엄 룸 등 공간 별 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이밍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 오디세이 존에서는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팀 룸'에서는 최대 5명의 친구들과 함께 '오디세이 OLED G6'를 통해 효과적인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룸에서는 '오디세이 OLED G8'로 여럿이 함께 PC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함께 설치된 77형 '삼성 OLE
1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에서 무차별적인 칼부림으로 10여명이 다친 것과 관련, 현지 경찰이 이 사건의 테러 연관 가능성을 배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2일 언론 브리핑에서 "현 단계에서 이번 일이 테러 사건임을 시사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영국 교통경찰 소속 존 러브리스 경정은 "사건의 동기를 추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건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 2명 모두 영국 국적자라고 전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모두 30대의 남성으로, 1명은 32세의 흑인, 또 다른 사람은 카리브해 혈통의 35세 영국 국민이라고 러브리스 경정은 설명했다. 영국 교통경찰은 그러나 당초 구금했던 용의자 중 35세 남성은 조사 결과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석방 조치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경찰은 흉기 난동이 일어난 곳 인근인 피터버러 출신의 32세 남성만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1일 저녁 케임브리지대학 근처를 지나던 런던 킹스크로스행 객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객차 안에 유혈이 낭자한 가운데 병원에 이송된 피해자 11명
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하며 웨스트나일열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인 '열대집모기'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기후변화로 모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의 분포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치밀한 감시와 대응의 필요성도 더 커지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해 지난 8월 제주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이전에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열대집모기가 새롭게 발견됐다. 질병청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한 이번 조사 결과를 공식 학술지 '건강과 질병'을 통해 곧 공개할 계획이다. 열대집모기(Culex quinquefasciatus)는 집모기류(Culex spp.)의 하나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모기인 빨간집모기(Culex pipiens)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지만 보다 따뜻한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서식한다. 보건학자 주인호 박사의 1956년 논문 '한국산 모기의 분류'엔 이 모기가 한국 모기 중 하나로 기록돼 있으나, 표본이 남아있지 않고 이후 70년 가까이 한 차례도 발견된 바 없었다. 이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동정(생물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 오류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한일 연세대 명예교수는 2003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내년 1분기 추가 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개국 에너지 장관들은 이날 화상회의를 열어 내달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만7천 배럴 늘리고 내년 1∼3월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월 증산량은 10∼11월과 같은 규모로, 8∼9월 54만7천 배럴에 비하면 소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 등 8개국은 OPEC+와 별개로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자발적 감산을 결정했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증산 기조로 돌아서 220만 배럴 감산을 지난 9월까지 모두 되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165만 배럴의 또 다른 감산량도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또는 전부 복원할 수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날 결정은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석유업체 제재로 러시아가 생산량을 더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원유 공급이 수요를 하루 최대 400만 배럴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 세계 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0월 29일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자에게 937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보자는 혐의자들의 주가 인위 상승 시도 등 부정거래행위의 구체적 내용을 작성하고, 녹취록 등 신뢰성 있는 증거를 함께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신고를 바탕으로 기획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 6명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대량보유보고 의무 불이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위는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불공정거래 신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신고 유인을 높이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운용하며, 혐의 입증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기여도, 불공정행위 중요도, 부당이득 금액 및 증거 신뢰성 등에 따라 포상금을 산정한다. 포상금은 최대 20억 원까지 가능하며, 이번 결정에는 신고자의 결정적 증거와 신고의 공로가 크게 반영됐다. 신고는 익명으로도 접수할 수 있으나, 포상금 수령을 위해 신고일로부터 1년 내 본인의 신원을 증명해야 한다. 금융위는 향후 제도 활성화와 신고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급기준과 예산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정부가 기독교인 학살을 용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막기 위해 군사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나이지리아 정부가 기독교인 살해를 계속 허용한다면 미국은 나이지리아에 모든 구호와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이며 이런 끔찍한 잔혹 행위를 저지르는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이 망신스러운 나라에 '총을 쏘며'(guns-a-blazing)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이로써 전쟁부(국방부)에 가능한 행동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우리가 공격한다면 그건 우리 소중한 기독교인들을 공격한 테러리스트 깡패들처럼 빠르고, 사납고, 달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신속히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독교는 나이지리아에서 실존적 위협을 맞이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나이지리아를 종교의 자유 침해 우려가 심각한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
신한은행이 자행 외화 ATM 이용 고객에게 최대 100% 환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3일부터 국내 설치된 외화ATM을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2일 전했다. 바로 환전 서비스는 전국 40여 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고객이 투입한 카드와 연동된 원화계좌에서 출금해 외화 현찰로 환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외화ATM에 삽입하고 카드 연동 원화계좌에서 3종(달러, 엔, 유로)의 외화를 현찰로 바로 환전할 경우 10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환전 가능 한도는 미화 기준 하루 최대 500달러·연간 2000달러이며 ATM에서 환전한 외화를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와 더불어 오는 12월 31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통해 미화 100달러 이상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벤트 기간동안 신규 발급하고 바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BBQ 치킨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외화 A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와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업해 사람인 공식 홈페이지 내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구축,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담당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채용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협력사에는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인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을 채용박람회 기간 무제한 무상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