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식지 않은 열기를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로 10월 셋째 주 1위에 올랐다. 지난달 7일을 마지막으로 '아이브 시크릿'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던 이들은 역주행으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 'XOXZ'로만 네 번째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이 끝났는데도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하다니 믿기지 않고, 꿈꾸는 것만 같다.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해 'XOXZ'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곧 있을 월드 투어를 열심히 준비 중인데, 보내 주신 사랑에 힘입어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발매된 신보 '아이브 시크릿'은 화려한 겉모습 뒤 숨겨진 감정을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XOXZ'는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저음의 랩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멤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내달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신곡을 가장 먼저 들려준다. 연준은 19일 오전 1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의 프리 리스닝 파티(Pre-Listening Party) 개최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 뮤직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5~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3회에 걸쳐 열린다. 프리 리스닝 파티는 연준의 첫 솔로 앨범을 공식 발매 전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연준은 직접 ‘NO LABELS: PART 01’을 소개하고 신보에 수록된 전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앨범 제작기와 비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한다. 발매 전에 전곡을 미리 공개한다는 데서 신보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행사 공간은 앨범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앨범의 키 컬러인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입장부터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청취하는 공간 외에도 곳곳에 신보의 비주얼을 전시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리스닝 파티 1회차는 라이브 뷰잉(Live Viewin
가수 이찬원이 달콤한 컨트리 멜로디를 타고 돌아온다. 이찬원은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찬원은 청량한 미소와 산뜻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눗방울이 흩날리는 공간 속 편안한 오버롤 차림의 이찬원은 순수하고 밝은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녹였다. 여기에 이찬원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 통통 튀는 멜로디, 그리고 “지금처럼만 내 곁에 머물러줘 영원을 약속할게”라는 가사가 어우러지며 ‘이찬원표 러브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강유석과 성지영이 출연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강유석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서초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데뷔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성지영이 합류해 시너지를 완성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 두 사람은 대형마트를 배경으로 장난스럽고 풋풋한 연인의 일상을 그려냈다. 쇼핑카트를 타고 웃음을 터뜨리거나, 서로에게 기대며 눈을 맞추는 장면 등은 청춘의 자유로움과 사랑의 설렘을 동시에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인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천지구가 군과 업계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방문객 300만명을 넘기면 부곡하와이 폐업 이듬해인 2018년 이후 7년 만의 기록이다. 19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부곡온천 방문객은 208만3천4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7만1천905명보다 11만명 이상 늘었다. 군은 겨울철 방문객 증가세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누적 3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방문객 회복 요인으로 2023년 전국 최초 '대한민국 대표 온천도시 1호' 지정에 따른 국·도비 인센티브 투자,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꼽았다. 군은 2023년부터 국·도비 67억원을 투입해 340m 황톳길과 빛의 거리 조명을 조성했고, 어린이 체험시설과 공원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해 총 474개 스포츠팀이 부곡면 온천지구를 찾았다. 일부 숙박·온천업소가 자체 리모델링을 진행해 환경을 개선한 점도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곡온천 방문객은 군이 집계를 시작한 2012년 382만명에 이어 201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를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AI 비전과 전략을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빠르고 과감하게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은 시각장애아동의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나금융 측은 전했다. 제작한 ‘점자 교구’ 100권은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 이후 하나금융 명동사옥 브랜드 체험 공간인 ‘하나 플레이파크’에서는 ‘명동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활동 내내 행복한 마음뿐이었다”며 “가을날 명동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쉬어갈 수 있었던 ‘명동 가을 음악회’가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10월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과 국민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문화의 날’이 함께 있는 달"이라며 문
서울 전역과 경기남부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 추석 연휴에도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다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과열 양상을 보이는 서울 한강벨트권 등이 추석 직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는 전망이 파다했던 가운데 갭투자(전세 낀 매매) 수요 등이 연휴 기간에도 막판 매수에 나섰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까지 신고 기준으로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3∼10일 이뤄진 아파트 매매계약이 서울에서만 476건 확인됐다. 일자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3일이 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둘째 날인 4일 114건,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67건 순이었다. 5일에는 15건, 6일 4건, 7일 10건, 8일에는 19건이 신고됐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주택 매매거래 실거래가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하도록 규정돼 있어 실제 연휴 기간 매매는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추석 직후 정부가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부터 계속 나온 것이 한 요인일 것"이라며 "연휴가 짧으면 연휴기간 이후에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서울시와의 재정지원 합의로 환승제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알려진 지 불과 이틀 만에 조합이 이를 부인하면서 시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시민을 볼모로 환승제 탈퇴란 극단 주장을 반복하는 조합의 행태와 협상을 제대로 주도하지 못하는 서울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합의문 체결 직후 환승탈퇴 또 압박…추가 '당근' 요구 19일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양측은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액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지난 2일 밤 체결했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어 "환승 탈퇴 철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환승 손실 보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로 탈퇴를 강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시는 재정지원에 합의한 전제 조건이 '환승 탈퇴 의사 철회'였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은 공식적으로 탈퇴 철회에 합의한 바 없다고 반박한다. 실제 양측이 작성한 합의문에는 환승 관련 내용이 '추가 논의 사항'으로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운송원가 현실화 및 환승과 관련된 마을버스 요금 등 조합의 건의 사항을 추가 논의하되, 구체적인 논의 의제는 실무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대만 가오슝에서 월드투어 '2025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이하 'ONEW THE LIVE')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자, 전 세계 16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다. 온유는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홍콩, 방콕, 일본, 대만을 차례로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온유는 이번 투어에서 솔로 대표곡 '월화수목금토일', '마에스트로', '매력(beat drum)', 'ANIMALS', '만세' 등을 대거 선곡, 2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호흡했다. 온유 특유의 청량한 음색이 빛을 발한 가운데 때로는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때로는 파워풀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전하며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대만 가오슝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온유는 "'PERCENT'라는 앨범이 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것처럼, 오늘 공연 역시 그 감정을 무대에서 가득 표현하고 싶었다. 대만 찡구(팬덤명)들과 오롯이 그 순간을
정부가 임신중지 법·제도 개선 및 임신중지 약물 도입을 국정과제로 확정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은 임신한 여성 본인 판단으로 임신 중 어느 시기이든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답변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19일 한국모자보건학회가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지난해 전국의 15∼49세 402명(여성 300명·남성 102명)에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개인 의견을 묻자 여성의 44.6%, 남성의 44.1%는 '여성 자신의 판단과 선택으로 임신 중 어느 시기이든 인공임신중절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공임신중절을 완전히 허용하지 않더라도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여성에서 36.6%, 남성에서 34.3%였다. 인공임신중절을 결정하는 주체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성별에 따라 답변에 차이가 있었다. 임신당사자인 여성이 인공임신중절 결정권 주체라는 응답은 여성에서 68.6%로 과반이었으나, 남성에서는 41.2%로 절반 아래였다. 임신 당사자인 여성과 상대자 남성의 합의로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에서 24.3%,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