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능을 앞둔 그룹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6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전 계열사 임직원 자녀 120여명 수험생에게 초콜릿과 캐라멜 등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현 회장은 수능 응원 선물과 함께 "인생의 첫 관문을 맞이한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라며 “그간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취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동봉했다. 이어 현 회장은 “현대그룹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빛나는 내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라며 입시를 통해 수험생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현 회장은 2005년부터 20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올해까지 2000여명의 수험생 자녀들이 현 회장으로부터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과 메시지를 받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은 평소 ‘임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이 회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강조해왔다”라며 “20년째 이어온 수능 자녀 선물, 여름철 보양식 선물 등은 현정은표 감성경영의 시그니처가 됐다”라고 전했다.
생명보험사인 교보생명이 팝콘을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문장 한입 팝콘'을 선보인다고 6일 전했다. 문장 한입 팝콘은 교보생명 독서 서비스 '서재'를 포함해 보험과 건강, 자산관리까지 돕는 통합 앱의 개편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문장 한입 팝콘은 캐러멜 맛과 버터 맛 두 가지로 판매된다. 제품 포장을 벗기면 사랑, 위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문장이 담긴 책갈피가 동봉돼 있다. 책갈피 종류는 모두 60종이다. 도서 ‘불편한 편의점(저자 김호연)’, ‘편안함의 습격(마이클 이스터)’, ‘경애의 마음(김금희)’,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 등 인기를 끈 50권의 소설과 에세이에서 가져온 문장이 새겨져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팝콘을 한입 먹으며 한 줄의 문장을 함께 즐기고, 책 속 문장이 지닌 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보생명 통합 앱을 활용하면 보험뿐 아니라 자산, 건강, 독서 관리까지 한번에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장 한입 팝콘 출시를 기념해 교보생명은 다음달 14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문장 한입 상점’ 팝업스토어를 열고 제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운용관리 기준)이 50조 1985억원을 기록하며 은행권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연금관리 모델을 바탕으로 DB(확정급여형) 고객의 DC(확정기여형) 전환과 IRP(개인형퇴직연금)로 이어지는 운용 체계를 구축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DB·DC·IRP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25년 3분기 기준 IRP 적립금 부문 전 업권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신한은행 퇴직연금 ETF 적립금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고객들의 투자형 상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ETF·TDF 상품 공급을 지속 확대한 결과로, 현재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인 216개 ETF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장기수익률 측면에서도 신한은행은 업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2025년 3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은 DB·DC·IRP 모두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특성을 고려할 때 장기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은 고객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1천500억원 어치의 왕실 보석을 훔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중 1명은 지역사회에 알려진 소셜미디어(SNS) 스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사법 당국이 루브르 절도 사건 피의자로 특정한 압둘라예 N(36)이 '두두 크로스 비튐(Doudou Cross Bitum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지역의 SNS 스타라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BFM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에 오토바이 묘기를 선보이거나 근육 만들기 비결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이름을 알렸다. 지역 이웃들은 그를 친절하고 성실하며 솔직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그는 물류기업 UPS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에서 일했고 퐁피두센터에서 경비 업무를 맡기도 했다. 압둘라예는 약물 소지·운반, 무면허 운전 등 15건의 범죄를 저지른 전과 15범으로 전해졌다. 2014년에는 보석 강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다른 피의자들과 공모해 지난달 19일 루브르 박물관 내 왕실 보석 전시관인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 1천499억원 상당의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나폴레옹 1세가 두번째 부인 마리 루이즈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한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1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곳은 총 39곳이며, 전체 팁스 운영사는 약 150여곳이다. 보험사 중에서는 기존의 교보생명,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이 신규로 합류했다. DB손해보험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특히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은 그간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를 통한 스타트업 투자를 선호해왔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직접 투자 및 보육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운영해오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현대해상은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등 자사 3개 담보가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한 담보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 ▲관절경 검사 지원비 등 3종이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어린이보험과 운전자보험에 적용된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은 조기 진통,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으로 인해 산모가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받은 경우 최대 30만원을 보장하는 담보다. 또 척추 전방전위증진단 담보는 척추가 밀려나온 정도를 평가하는 의학적 척도인 ‘마이어딩 분류’를 적용해 등급에 따라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 유발이 가능한 선천성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보장한다. 이와 함께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탑재된 관절 주요 치료비는 관절경 검사 시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다양한 보장 공백을 발굴하고,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대한항공은 미국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5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3위, 기내식 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 비즈니스 및 일등석 클래스 좌석 시트와 기내 서비스가 모두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은 좌석 등받이를 180도로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은 모든 객실 클래스에서 안정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 기내식은 한국 전통 요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승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스낵 서비스는 샌드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 외에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6일 전했다. 플랙트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10여 개의 생산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Woods)'와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SEMCO)',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의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개별공조 중심의 솔루션은 물론 각종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 및 고성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 B2B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 플랙트의 고정밀 공조 제어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AI 기반 빌딩 통합 제어 플랫폼(스마트싱스 프로, b.IoT)을 결합, 스마트 빌딩과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 최근 AI 컴퓨팅, 클라우드, 통신 등 급격한 수요에 맞춰 고성장이 예측되는 대규모(H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 내 진보 세력을 상징하는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에 대해 미국을 공산화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라며 '이념 공세'를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비즈니스포럼에서 "의회 민주당이 미국에 어떤 짓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고 싶다면 그냥 어제 뉴욕시 선거 결과를 보면 된다. 민주당은 이 나라 최대 도시의 시장에 공산주의자를 앉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수년간 경고했듯이 우리의 적들은 미국을 공산주의 쿠바, 사회주의 베네수엘라로 만들기로 작정했다"면서 "마이애미는 곧 뉴욕시의 공산주의를 피해 달아나는 이들을 위한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남단에 위치한 마이애미는 쿠바와 가까워 그간 정권을 피해 바다를 건너온 쿠바 난민이 다수 정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공산주의와 상식 사이에 선택해야 한다"면서 "내가 백악관에 있는 한 미국은 어떤 방식, 모양, 유형으로든 공산화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막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승리 1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서 그간 치적을 자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행한
미국이 5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했다. 미군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실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고 반덴버그 기지가 발표했다. 기지는 이번 시험이 미국 ICBM 시스템의 지속적인 신뢰성, 작전 준비 태세,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함이었으며, 미니트맨3의 재진입 비행체는 약 4천200마일(6천759km)을 날아 마셜제도의 로널드 레이건 탄도미사일방어 시험장에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자국 매체 인테르팍스에 미 측이 시험발사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사거리 9천600㎞에 이르는 미니트맨3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국의 전략 무기체계다. 이번 시험 발사 이전에 알려진 근래의 미니트맨3 시험발사는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3년 11월에 있었다. 당시 발사는 '이상'이 발생함으로써 중단됐다고 발표됐는데,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비행 중 이상이 발생해 폭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시험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중정상회담(부산) 직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