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쏜애플이 단독 콘서트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개최한다. 20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쏜애플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새롭게 공개된 이번 공연의 포스터는 마치 세계수(世界樹)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나무를 중심으로, 그 뒤로는 붉게 타오르는 뭉게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뿌리는 물 아래로 길게 뻗어 또 다른 세계를 품고 있으며, 바다와 구름, 하늘과 땅이 맞닿은 초현실적인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에는 보컬 윤성현의 내레이션이 담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측은 “쏜애플의 명성에 걸맞는 규모로 무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새로운 작업물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쏜애플은 올해 브랜드 공연 ‘불구경’으로 10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브랜드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어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불구경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단독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한 여럿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쏜애플이 이번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통해 어떤
레게·힙합 아티스트 브라운티거가 정상수, 조광일, 올티 등 실력파 래퍼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20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브라운티거는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앨범 ‘혼종’ 수록곡인 ‘Rhyme Time’(라임 타임)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 ‘Rhyme Time’ 리믹스 버전에는 원곡의 피처링에 참여했던 올티를 필두로 정상수, 체리보이17, 유명한아이, 여기에 브라운티거의 절친인 조광일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참여했다. 이들이 뭉쳐 ‘Rhyme Time’을 단체곡으로 재탄생시켰다. ‘Rhyme Time’ 리믹스 버전은 단순 리믹스가 아닌, 브라운티거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과 그를 함께 만들어온 동료들의 ‘시간’을 엮은 결과물이다. 브라운티거 특유의 레게 그루부와 힙합의 거친 질감을 기초로 삼아 각 래퍼들이 지닌 서사와 철학을 담았다. 가사 역시 이들 모두가 참여해 작사했다. 작곡은 브라운티운거가 직접 참여해 각 래퍼들이 서로의 결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완벽하게 맞물리는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브라운티거는 이번 리믹스를 통해 단순히 비트를 바꾸는 것이 아닌, 음악으로 연결된 인간관계의 역사를 담아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체 정부 행정 정보 시스템 복구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복구 상황이 점진적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행정 정보 시스템 총 709개 시스템 중 373개가 복구돼 전체 시스템의 52.6%가 정상화됐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2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77.5%, 64.7%다. 윤 본부장은 "보건복지부의 '장기조직혈액종합관리시스템' 복구로 장기 이식 환자의 수술 일정과 혈액 공급 관리가 정상화됐고, 내일부터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복구돼 온라인 화장장 예약 신청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긴급 구조와 재난 현장 대응에 이용하는 소방청의 '구조·생활 안전활동정보시스템도 복구됐다. 윤 본부장은 아울러 "7전산실의 스토리지(데이터 저장장치) (4개의) 복구가 완료됐다"며 "데이터 복원 기반이 확보된 만큼 시스템 복구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으며,
KB국민은행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이용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전했다.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KB 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 과정을 자동화했다. KB 탄소관리시스템 이용 기업은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배출량 추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계열사 및 협력사 등의 배출량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 중인 법인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KB 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순 50개 기업에게는 5만원권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유럽연합
그룹 투어스(TWS)가 매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10월 13~19일) 동안 63만 9787장 팔려 주간 음반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발매 4일 차인 지난 16일 전작인 미니 3집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의 초동 판매량(55만 8720장)을 이미 깨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OVERDRIVE(오버드라이브)’는 대중에게 사랑받아 온 ‘TWS표 청량’에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를 더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멜론 ‘톱 100’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일본 라인뮤직 일간 ‘K-팝 톱 100’ 차트에서 나흘 연속(14~17일) 정상에 올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와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집계기간 10~16일) 상위권에 자리했다. 무엇보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아이브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로 10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지난 18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트로피를 또 추가하며 'XOXZ'로만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활동 종료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불어온 역주행 열풍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날 '인기가요' MC를 맡은 이서가 대표로 트로피를 수령해 의미를 더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활동 종료 후에도 변함없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XOXZ'가 또 한 번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XOXZ' 활동 함께해 주신 회사 식구분들, 스태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늘 큰 사랑을 보내주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발매된 'XOXZ'는 영어권 표현 'XOXO'에서 착안한 아이브표 신조어, 'XOXZ'를 모티프로 한 곡이다.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
NCT 유타가 일본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록스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타는 지난 2일 도쿄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YUTA LIVE TOUR 2025 -PERSONA-’(유타 라이브 투어 2025 -페르소나-’)의 막을 열었으며, 11~12일 교토, 18~19일 삿포로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유타는 ‘Off The Mask’(오프 더 마스크), ‘TWISTED PARADISE’(트위스티드 파라다이스), ‘When I’m Not Around’(웬 아임 낫 어라운드), ‘Butterfly’(버터플라이), ‘PRISONER’(프리즈너), ‘BAD EUPHORIA’(배드 유포리아) 등 다양한 매력의 록 장르 무대를 선사했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10월 26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 ‘PERSONA’의 타이틀곡 ‘EMBER’(엠버)를 비롯해 ‘Get Out Of My Mind’(겟 아웃 오브 마이 마인드), ‘KNOCK KNOCK’(낙낙), ‘If We Lose It All Tonight’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한화생명의 주요 고객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민과 사각지대 청년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 '희야', '네버엔딩스토리' 등 20여곡을 열창했다. 2004년 첫 공연을 시작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한화생명 콘서트는 매년 대중음악,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더 많은 이웃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5개 도시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에는 역대 최대인 총 1만5000여명의 관객이 전국의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수 임영웅, 안성훈, 김용빈이 ‘더 트롯쇼’ 1위 자리를 두고 삼파전을 펼친다. 세 명은 모두 TV조선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들이다.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Life ‘더 트롯쇼’에서는 임영웅 ‘돌아보지 마세요’, 안성훈 ‘사랑해요’, 김용빈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임영웅은 오랜만에 ‘더 트롯쇼’ 1위 자리를 노린다. 최근 ‘더 트롯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안성훈, 김용빈이 ‘더 트롯쇼’ 최다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임영웅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더 트롯쇼'에선 강혜연, 곽영광, 김경민, 김민희, 김희재, 미니마니, 박현호, 설하윤, 성민, 송민준, 양지은, 유지나, 윤태화, 이수연, 정다경, 최수호, 카피추, 홍자, 황민호도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 진행되며,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당일 저녁 8시 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1위 곡은 음원 점수, 소셜 미디어 점수, 방송
보아와 동방신기가 20일 첫 협업(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와 동방신기의 싱글 ‘あなたをかぞえて/Anatawo Kazoete’(아나타오 카조에테)가 이날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신곡 ‘あなたをかぞえて/Anatawo Kazoete’는 일본 ABC TV 드라마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의 주제가로, 이별과 엇갈림에서 오는 애절한 감정을 담아 부른 보아와 동방신기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 곡이다. 이번 OST 프로젝트는 보아와 동방신기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곡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의 섬세한 보컬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