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는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으로 지난 20일 오후 11시 멜론 톱100 정상 고지를 밟았다. 이는 같은 날 0시 기준 2위 달성 후 23시간 만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것이자, 해당 차트 정상에 장기 집권했던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넘어선 것이다. 멜론의 13일 자 일간 차트 85위로 진입했던 ‘Blue Valentine’은 19일 자 일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순위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벅스 19일 자 일간 차트 1위 및 주간 차트(13~19일)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13~19일) 정상에 오르며 음반 흥행까지 이끌어냈다. 신곡 ‘Blue Valentine’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해 차가워진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삼은 곡이다. 속도감이 다른 붐뱁 리듬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입체감을 더
지난달 탈선으로 한국인 등 16명이 숨진 리스본 푸니쿨라 사고의 원인이 기준에 미달한 불량 케이블이라는 예비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GPIAAF)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예비 조사보고서에서 탈선 사고의 원인으로 불량 케이블을 지목했다고 AFP통신과 BBC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GPIAAF는 35쪽 분량의 예비보고서에서 사고 차량의 케이블이 내부 기준에 미달한 불량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긴급 수리가 이뤄질 때까지 리스본 푸니쿨라 노선의 운행 중단 조치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달 3일 탈선 사고가 발생한 뒤 리스본의 푸니쿨라는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GPIAAF는 케이블이 끊어져도 차량을 그 자리에 고정할 수 있는 제동 시스템이 완비될 때까지 푸니쿨라의 운행을 재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케이블이 끊어졌을 당시 운전기사의 시도에도 긴급 제동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동 시스템은 사전 테스트도 받지 않았고 사고 당일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미지수라고 당국은 밝혔다. 또 사고 차량의 케이블은 승객 운송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청 업체의 관리 감독도 제대로
현대모비스는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있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부터 사내용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들어가 시범 서비스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공식 오픈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연구개발(R&D)과 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이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일정 계획과 진척도 등 개발 현황은 물론 진행 단계별 산출물, 담당자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또 원자재 가격이나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수치 데이터 분석은 물론 분석 결과에 대한 리포트까지 제공해준다. 이와 함께 품질 지식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축적된 품질 개선 이력을 요약해 신속하게 개선 대책을 제시해준다. 기존에 사용자가 일일이 각각의 정보를 찾아야 했던 것과 비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2025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화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수상자 10명에게 총 3600만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제34호’로 제작, 전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된다. 또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도서로도 제작해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목소리로 만든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돼 국립장애인도서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900여편이 접수됐다"면서 “KB창작동화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다문화·자립준비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약 154만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로 컴백한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Hearts2Hearts The 1st Mini Album ‘FOCUS’ Showcase’(하츠투하츠 더 퍼스트 미니앨범 ‘포커스’ 쇼케이스)를 개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신보 발매를 기념했다. 이날 하츠투하츠는 △새 앨범에 담긴 곡들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하는 ‘FOCUS 기초 탐구 시간’, △쉬는 시간 동안 정해진 미션을 완료하고 하트를 적립해 수업 준비물을 찾아내는 ‘How2getHearts’(하우 투 겟 하츠), △피지컬 앨범을 직접 언박싱하며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를 골라보는 ‘FOCUS 심화 탐구 시간’ 등 학교 콘셉트의 다양한 코너들을 진행, 더욱 깊어진 멤버들간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컴백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츠투하츠는 타이틀 곡 ‘FOCUS’ 무대를 통해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쿨하고 시크한 무드의 안무가 어우러진 ‘칼각 퍼포먼스’를 펼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앞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 금융회사 최초로 4억 달러(한화 약 57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디케이트 론은 복수의 금융기관들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의 경우 차입자의 대출금리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목표와 연계해 설정하게 된다. KB국민카드는 홍콩, 대만, 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들을 대주단으로 구성해 4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달은 3년 단일 만기구조(트랜치),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로 약정서 상 기입된 지표(KPI) 달성 시 대출금리는 하향 조정되는 구조로 설정됐다. 지표는 ESG 경영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및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억 달러 규모 신디케이트 론 조달 이후 다시 한번 글로벌 대출시장에서 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매크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KB국민카드가 글로벌 투자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축적해온 결과물”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조달을 위
일본의 3인조 록밴드 LET ME KNOW(렛미노우)가 오는 12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21일 공연기획사 위트에 따르면, 렛미노우는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하는 새로운 공연 시리즈 ‘LET ME KNOW ONEMAN LIVE – SCENE_2526 –’을 지난 20일 공개하며, 오는 12월 20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의 공연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내한 무대보다 한층 더 큰 규모로, 렛미노우는 더 많은 한국 팬들과 만난다. 렛미노우는 5월 피크페스티벌, 7월 단독 공연, 9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만 벌써 네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지난 9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는 밴드의 슬로건 ‘노스텔직 모던(Nostalgic Modern)’을 감각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신곡 ‘Remember Summer Love’를 선보이면서 무대 LED에 ‘고마워요! 또 만나요!!’라는 한국어 메시지를 띄워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국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렛미노우의 단독 공연은 NOL TICKET(놀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6시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첫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홍주찬의 첫 번째 싱글 '라이즈 앤 샤인(Rise & Shine)'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LP 플레이어와 건반, 헤드폰, 마이크 등 다양한 장비가 놓인 방의 모습을 비추며 시선을 끌었다. 소파와 테이블, 러그 등 차분한 브라운 톤으로 꾸며진 공간은 가을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여기에 곡명 '라이즈 앤 샤인', 발매일시인 '2025.10.26', '6PM' 등이 함께 새겨져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홍주찬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해 발매한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어떤가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앞서 홍주찬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주빛밤 : 히든 트랙(Hidden Track)'에서 새 싱글과 동명의 신곡 '라이즈 앤 샤인'을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환상적인 무대를 꾸며 팬심을 매료했다.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그가 반가운 신곡
그룹사운드 잔나비(최정훈, 김도형)가 따뜻하고 서정적인 '잔나비식 인생 서사'를 완성한다. 21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잔나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를 발매한다. 지난봄 청춘의 낭만을 담았던 'pt.1'과 여름의 외전을 잇는 이번 'pt.2 : LIFE'는 계절의 제철을 맞은 밴드의 정수를 보여준다. 'LIFE'라는 부제처럼 잔나비 특유의 철학적 서사와 성숙한 감정이 어우러져 인생의 희로애락을 음악으로 그려냈다. 잔나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와 '인생을 노래하는 이유'를 진정성 있게 풀어냈으며, 총 12개 트랙으로 매일의 시작부터 지나온 세월, 청춘, 사랑, 나이듦에 이르는 인생의 여정을 따라간다. 먼저 침대에서 발을 딛는 매일의 착륙을 그린 '어스(Earth)', 청소년기의 반항을 담은 '애프터스쿨 액티비티(After School Activity)', 뉴욕에서 느낀 젊은 야망을 그린 '오 뉴욕시티(Oh, New York City)', 양희은이 참여해 청춘의 소용돌이를 노래한 '잭 케루악(Jack Kero
가수 손태진이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시즌2로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구독자들을 만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손태진은 댄디한 슈트를 차려입고 비밀 요원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좋은 거 알려드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로고 티셔츠를 입고 MZ 항공샷 등 다양한 포즈를 소화하며 '트렌드 줍는 남자'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과 센스를 기대케 했다. 지난해 9월 론칭된 '진이 왜 저래'는 손태진이 일상 속 다양한 잡기술에 도전하며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단독 웹 예능이다. 농구, 낚시, 탁구, 인라인, 요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손태진의 성실한 도전과 재치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시즌1은 공개 직후 유튜브 HYPE 차트 1위를 연속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으며, 팬들 역시 티저 영상의 댓글을 통해 "시즌1도 빠짐없이 챙겨봤다", "티저만 봐도 기대된다" 등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내며 시즌1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돌아오는 시즌2에서는 한